♬ 인생은 음악(音樂)처럼(영상글 첨부)

♥♬ 인생은 음악(音樂)처럼♥

살다 보면

저마다의 시기(時期)와 기간(期間)이 있듯이

인생에는 수많은 갈피들이 있다

인생이 한순간이 접히는

그 갈피 사이 사이를

사람들은 세월(歲月)이라고 부른다

살아갈 날보다 살아온 날이 많아지면서부터

그 갈피들은 하나의 음악(音樂)이 된다

자신(自身)만이

그 인생의 음악(音樂)을 들을 수 있을 무렵

얼마나 소중(所重) 한 것들을 잊고 살았는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잃어버리고

살았는지 알게 되었다.

이따금 그 추억(追憶)의 갈피들이

연주(演奏) 하는 음악(音樂)을 들으면서

가슴이 아프고 코끝이 찡해지는 것은

단지 지나간 것에 대한 아쉬움보다

살아온 날들에 대한

후회(後悔)가 많아서 일지도 모르겠다.

계절(季節)의 갈피에서 꽃이 피고 지듯

인생의 갈피에서도 후회(後悔)와

연민(憐憫)과 반성(反省)과

행복(幸福)의 깨달음이 피어나는 것 같다

먼 훗날, 인생이 연주(演奏) 하는 음악(音樂)을

후회(後悔) 없이 들을 수 있는

그런 인생(人生)을 살고싶다.

--<좋은 글> 중에서--

개내(Gaen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