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에 다시 / 글 이문주

 

 

 

 

 

 

이 가을에 다시 / 글 이문주     이 가을이 진정 그대의 하늘이었을까   그래서 돌아오고 싶었을까   진실로 함께 하려던 그대의 마음이었던가.   돌아서서 가려하던 나의 마음을 가만 두지 못하는 그대여   그대의 마음을 또 다시 담는다 해도   투명해 질 수 없는 마음이란 걸 아시는가. 내게 희망이었고 말 할 수 있는 행복이었던 그대여   바라보고 싶었던 가을을 닮은 그대여   진정 내게 머무시려는 것인가   푸른 하늘을 그대에게 드리고픈 마음으로 바라보아도 되고   그대의 마음을 다시 내안에 담아도 되겠는가.   아름다운 커피 향기로운 피아노   Bridge Over Troubled The Water (Simon & Garfunkle) 외 17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