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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식물도감

'푸야 라이몬디(Puya raimondii)'

by joolychoi 2013. 12. 5.

 

 

 

 

 

 

 

 

 '푸야 라이몬디(Puya raimondii)' 
 
일생에 단한번 꽃을 피우기 위해 춥고 메마른
안데스 산맥의 거친 대지에서 100년을 기다리는 꽃.
 
식물은 잎의 표면이 극히 미세한 비늘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땅으로부터가 아니라 공기 중으로부터 수분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슬이나 비가 내리면, 그 물은 중앙 수분 저장소로 흘러 들어가서,
이 식물 자체뿐만 아니라 많은 수의 작은 생명체에게도 수분을 공급합니다.
파인애플과 식물 가운데 가장 큰 것은 푸야 라이몬디입니다.

“안데스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 식물과 관련하여 흥미로운 한 가지 사실은,
이 식물이 성장해서 꽃을 피우기까지 놀랄 만큼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푸야가 자라는 지역의 주민들은 이 식물이 꽃을 피우기까지는
100년이 걸린다고 믿기 때문에 ‘백년초’라고 부릅니다.
 
100년 정도 산 후에 6백만개 이상의
씨를 품은 3천여개의 꽃을 터뜨리듯 피워낸답니다.

일생에 단한번 만 꽃을 피우며 그후 3개월 동안
살다가 기나긴 생을 마감한다고 합니다
.

그 잎사귀들의 안을 들여다보면, 이곳이 작은 새들에게는
죽음의 함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안으로 들어
갈수록 간격이 좁아지는 잎사귀와 잎사귀 사이의 공간에는,
아마도 매를 피해 들어왔다가 뾰족한 잎에 찔려 죽은 것으로
보이는 새들의 말라 버린 시체가 들어 있습니다.
 
< 어린시절>
 
 
 
 
 
 
 
 
 
 
 
 
 
 
 
 
 
 
 
씨앗
 
 
 
 
 
 
< 죽은후 모습>
 
 
 3000년을 사는 안데스의 고산식물 "야레타"식물
성장속도가 늦어 1년에 1센치도 못자라는
단단한 나무로 이루어진 관목식물이다.
땔감으로 사용 지금은 멸종위기에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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