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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世德叢覽(全州崔氏 按廉使公 宗會)

8.主要人物-14)효자(孝子)효행(孝行)[2]-處會17世-興宗 -瓘18世-柱大-鳴大18世

by joolychoi 2013. 3. 4.

 

  

세덕총람 (世德叢覽) 

 

  8. 주요인물(主要人物)   

14) 효자(孝子) 효행(孝行)[2]  

ㅇ 처회(處會 17世)
자는 원보(元甫)이고 호는 서산(西山)이며 수로 통정대부이다. 부모에
섬김을 다하고 부공(父公)이 별세하자. 형을 섬기기를 부공(父公)과 같이
하였으며 제사를 받들 때에는 성경(誠敬)을 다하고 종사에는 언제나
화평하고 기쁜 마음으로 처리하니 향당이 칭잔하였다. 서산재를 지어
자손들의 교육에 힘썼으며 수직(壽職)으로 통정대부를 수여 받았다.
(향교지)
(쥐최처회(崔處會): 찰방공 최진호의 후이고산와공 ㅊ최수회(崔壽會)의 아우
ㅇ 흥종(興宗 17世)
자는 여언(汝彦)이다.효행으로 향내에 이름이 들 났으며 2대에 3효자비기 있고
족 후손 최병돈공(崔秉敦公)이 비문을 지었다.
공은 어릴때 부터 부모 섬김에 정성을 다하여봉양하였는데 불행하게 공이 득병하여
일어나지 못하자 두 아들인 치로공(致魯公), 치헌공(致巘公)을 불러 말하기를
"내 목숨이 다 하였으니 내 이루지 못한 뜻을 이어 받들어서 조부님을 잘 섬긴다면
내 지하에서 눈을 감을 것이다.." 하고 운명하니두 아들은 법도에 맞게 장례를
치르고 죽으로 3년상을 치루었다.
아버지의 유언을 잘 지켜조부를 섬김에 힘을 다하였고 조부가 노환으로 위급하자
하늘에 기도하며 지극정성으로 보살피고 별세하자, 두 손자가또 3년 동안 죽을 마시니
마을 사람들이 모두 탄복하여 한 집안에 3효자가 났다하며 그 효행을 여러차례
조정에 올렸으나 정려(旌閭)의 은혜를 입지 못하였다.(세헌록)
(주)최흥종(崔興宗):참봉공 최하의 후이고 농산공 최응남(崔應男)의 현손
 
 
ㅇ 관(瓘 18世)
자는 광옥(光玉)이고 훈신 최균공(崔均公)의 후이다.
천성으로 효성이 지극하고 부모의 봉양이 극진하여 향도(鄕道)에서
칭송이 높았으며 포천(褒薦)하였다.(고성지. 환여승람)
(주)최관(崔瓘): 통덕랑공 최흥호의 5세 손
 
ㅇ 주대(柱大 18世)
훈신 최균공(崔均公)의 후이고 부모를 섬김에 정성을 다하여 뜻에 어기지
않았으며, 바다 건너 40리 밖에 안장(安葬)하고 매월 1일과 15일 두 번
성묘를 했다.하루는 셩묘길로 배에 오르자 풍랑이 일어 건널수 없었어 하늘을
우러러 통곡하고 눈물을 쏟으니 바람이 그쳤다. 사람들이 " 이는 하늘이 효성에
감동했다." 라 하였다.(환여승람)
(주) 최주대(崔柱大):찰방공 최진호의 자인 죄즙공(崔公)의 현손
 
ㅇ 명대(鳴大 18世)
자는 성백(聲伯)이며 호는 은재(隱齋)이다. 공의 생부(生父)는 김천도(金泉道)
찰방공 최진호(崔振虎)의 현손인 최수회공(崔壽會公)이며 해정공(海亭公) 최수강
(崔秀岡)의 현손인 최섬공(崔暹公)의 계자(系子)가 되었다.
공은 재주가 뛰어나 어렸을 때 이미 경전에 통달하였고 육예(六禮)를 능숙히
익혔으며 필법 또한 뛰어나 격식이 있었지만, 당시의 당론이 자신과 맞지 않눈
것을 보고 두문불출하여 부모를 섬기는데 정성을 다하였다.
부모의 뜻을 받들어 한 가지도 자기 마음대로 하는 일이 없었다. 부모가 돌아
가셨어도 유지를 삼가 받들어 하나도 어기는 일이 없었다.

「늘그막에는 사서(四書)와 낙학(洛學)의 글에 심취하여 벼슬하지 않으면서도

부지런 하여 늙음이 이르는 줄도 모르네.」라고 쓴 것을 즐겼다.

어렸을 때에 이웃 아이가 추위에 떨고 있자 시키지도 앟았는데 옷장에서

새 옷을 꺼내다가 그에게 입혀 주었다. 산와공(山窩公) 최수회(崔壽會)가

그 사실을 알고 꾸짖기를 " 네 어미가 있는데 네가 어찌 마음대로

한단 말인가?" 하니 그가 대답하기를 "제가 차마 볼 수 없는 것을 어머니께서도

차마 보실 수 없을 것 같아 감히 그렇게 행동하였습니다." 라 하였다.

 

또 두 누이가 시집갔으나 매우 가난하였는데 연말이 되자 곳간에 쌓아둔

곡식을 덜어서 그들에게 주면서 아까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런 일들이 공에게는 자그만한 행동이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훌륭한 선행이었던 것이다.(고성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