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인격보다 행동을 칭찬한다
아이가 부엌에서 접시 옮기는 일을 돕고 있습니다. 이때 한 어머니는
"엄마 일도 도와주고, 참 착하다. 우리 ㅇㅇㅇ가 최고다!"라고 칭찬했습니다.
대부분의 어머니들도 이렇게 말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다른 어머니는
"고마워. 엄마가 한 짐 덜었네"라고 말했습니다.어느 쪽이 아이의 의욕을
자극하는 칭찬법일까요? 전자 어머니의 칭찬법은 아들러 심리학에서 말하는
현명한 방법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착하다든지 최고`라는 말은 인격을 평가하는
말이지,어머니를 도와준 행동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누군가에게 칭찬받기 위함이 아니라, 자신의 의사로 행동하는
`의욕`을 키워 주기 위한 쪽은`도와 줘서 힘이 됐다`라고 말하는 후자의
방법입니다.` 착한아이, 나쁜 아이와 같이 인격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일을 하면 사람들이 기뻐한다는 행동 자체를 인정해 주는 것입니다.
# 2. `하지 못하는 것`보다 할 수 있는 것을 본다
프린트 숙제가 두 장 있습니다. 한 장을 끝내고 놀기 시작한 아이에게
어머니가 이렇게 말합니다. "아직 한 장밖에 안 했니? 더 열심히 해야지.
" 더 열심히 하라는 말은, 지금까지 열심히 하지 않았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 말을 들은 아이는 자신이 아직 부족하다는 것은 알지만, 열심히 하는것이
어떤 것인지는 잘 모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자신에게 아직 없는 것,
아이가 아직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말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응... 열심히 했구나. 벌써 한 장이나 했네,
이제 한 장만 더 하면 되네." 아이는 그제야 한 장을 마친
자신의 행동이 열심히 한 것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에도 이렇게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3. `왜`보다는 `어떻게 하고 싶은지`가 중요하다
아이가 장난감을 뺏기고는 마냥 울고만 있습니다.
어머니는 그런 아이가 한없이 걱정스럽습니다.
`이렇게 약하기만 해서 어떻게 할까?
`걱정스러운 나머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울지만 말고 다시 달라고 하면 되잖아. 왜 말을 못하니?"
어머니는 왜라고 묻지만 아이는 알지 못합니다.나를 닮았는지,
아니면 남편이 어렸을 때 울보였는지,그것도 아니면
키우는 방법이 잘못된 것인지......
어머니는 이런 식으로 원인을 따져 보지만 모두 소용없는 일입니다.
이렇게 말해보면 어떨까요? "장난감을 다시 돌려받고 싶구나.
어떻게 하면 돌려받을 수 있을까?" "말을 잘 못하겠지.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현재 아이의 상태를 부정하지 말고 인정하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함께 생각하는 것입니다. 현재의 상태를 부정당하면 아이는 적극성을
잃어버립니다. 원인(왜)보다는 목적(어떻게 하고 싶은지)에 주목하십시오.
이것이 아이 안에 있는 힘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기 위한 세 번째 법칙입니다.
# 4. `주위와 비교하지 말고,`그 아이의 성장을 인정한다
"형은 잘하는데, 너는 왜 이러니." 이런 식으로 다른 아이와 비교하며
야단치는 일이 있습니다. "ㅇㅇㅇ보다 더 빨리 뛰었구나. 정말 잘했다.
" 칭찬을 할 때도 항상 다른 아이와 비교합니다. 또한 비교하는
대상은 주변에만 한정되지 않습니다. "좀더 빨리 못하니?"라고 말하는 것은
사실 부모의 기준으로 빠르기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 아이 자신의 성장에
관심을 기울여 주십시오. "어제보다 빨라졌네." "지난주보다 방 정리를
잘했구나. 엄마도 기분 좋다." 자신이 전보다 좋아졌다고 느끼면 아이는
용기가 솟습니다. 더욱 잘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주위의 기준으로
아이를 평가하지 말고 그 아이 나름의 성장을 인정하십시오.
# 5. ~~한 아이라고 단정짓지 않는다
아이가 우물쭈물하고 있으면 "너는 왜 그렇게 항상 느리니!"라고 꾸짖거나,
우산을 두세 번 계속 잃어버리면 "맨 날 잊어버리니!"라고 별 생각없이
소리치게 됩니다. 그러나 빠른 때가 있으면 느린 때도 있는 것입니다.
물건을 가끔 잃어버리기도 하지만, 잃어버리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항상 느리다`고 꾸중을 들은 아이는`나는 느리다`라고 생각해 버립니다.
스스로 느리다고 생각하기 시작한 아이는 결코 빨라질 수 없습니다.
"너는~하다"라고 단정짓지 말고, 이렇게 말해 주세요. "오늘은 좀 늦었네.
다음엔 좀 빨리 했으면 좋겠다." 꾸물대는 아이, 침착성이 없는 아이,
버릇없는 아이, 소극적인 아이......그러나 그런 아이는 없습니다.`
~한 아이`라고 단정짓지 말고 구체적으로 지적하는 것이 좋습니다.
# 6.`강요`가 아니라 `제안을 한다
아이가 친구를 때렸다. 물건을 훔쳤다. 거짓말을 했다.....
이럴 때 "왜 그런 짓을 했니?"라는 말에 이어 잘 쓰는 말이 있습니다.
"두 번 다시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반성했니? 다신 그런 짓 하지 마라.
" 약속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두 번 다시 ~하지 않겠다`는
약속은 대체로 잘 지켜지지 않습니다.아무리 맹세를 하고 반성을 해도,
다른 방법을 알지 못하면 다시 또 그 행동을 하게 됩니다.하면 안 된다고
야단만 칠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방법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가르쳐 주어도 다시 잘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은 몇 번이고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조금씩 배워 가는 것입니다.
약속과 반성을 강요하지 말고,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십시오.
# 7.`너(YOU)`가 아닌 `나(I)를 주어로 말한다
아이들에게 어떤 말을 할 때, "너는 꼭 이렇게 해야 돼."
"ㅇㅇㅇ는 참 예의가 바르구나"라는
식으로 상대를 주어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주어로 말을 바꾸면 어떨까요? "엄마는 네가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 "ㅇㅇㅇ가 예의 바르게 행동해서 엄마는 정말 기쁘다"라고 말하는 쪽이
오히려 아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습니다. 특히 좋지 않은 행동을 지적하고
싶을 때는, 상대를 질책하는 것보다 자신의 기분을 말하는 편이 더 도움이 됩니다.
` 너는(YOU)..` 메시지가 아니라 `나는(I)..` 메시지,
즉, 자신을 주어로 이야기해 봅시다.
--< 가슴에 와닿은 글 > 중에서 --
♡ 14.자녀를 망치게 하는 10가지 비결 ♡
1. 어렸을 때부터 갖고 싶어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사줘라.
(자신이 최고인 줄 알 것이다)
2. 나쁜 말을 해도 웃어라.
(더욱 악한 말과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3. 교육과 훈련을 시키지 말고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둬라.
(자립심이 없는 아이가 된다)
4. 잘못된 품행을 책망하지 말아라.
5. 아이가 치우지 않은 침대, 옷, 신발 등을 모두 정리해 줘라.
(자기 책임을 미루는 사람이 될 것이다)
6. TV나 책을 마음대로 보고 읽게 놔둬라.
(그 마음은 쓰레기같이 될 것이다)
7. 아이 앞에서 부부싸움을 자주하라.
8. 달라고 하는 대로 용돈을 줘라.
9. 먹고 싶고 마시고 싶은 것 좋다는 것 다 해줘라.(한 번이라도 거절당하면 낭패를 당한 사람이 되리라) 10. 아이가 이웃이나 선생님과 대립할 때 언제나 아이의 편이 되라.(사회는 아이의 적이 될 것이다) ♡ 15. 아이의 "용기를 길러 주는" 14가지 말 ♡ 1. 어디 한번 해 볼까?
2. 이런 일도 할 수 있구나!
3. 마지막 결정은 스스로 하렴!
4. 실패했으면 다시 하면 돼.
5.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자.
6. 엄마(아빠)는 언제나 네 편이란다.
7. 싸우지 않으면 안 될 때도 있단다.
8. 모든 것이 호박이라고 생각해 보렴!
9. 무서울 때는 큰 소리를 내 보자.
10. 모르는 것을 물어보는 것도 용기란다.
11. 남의 비웃음에 신경 쓰지 말아라.
12. 넌 훌륭한 사람이야.
13. 부드러운 네가 참 좋아.
14. 웃으면서 이야기할 때가 올 거야.
- 다고 아키라의 <아이를 빛나게 하는 금쪽같은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