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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고도원의 아침편지

망치질도 예술이다 (12.01.11 )

by joolychoi 2012. 1. 11.

 

 


비채명상 10기 마지막 날 저녁 시간에 '향기명상'을 하였습니다.
'향기명상'은 천연의 아로마 향기를 맡으며 내 마음 깊은 곳을 들여다보는 명상입니다.
스스로를 껴안고 쓰다듬어주는 명상, 내 안의 나와 화해하고 용서하는 치유와 사랑의 명상입니다
  


  망치질도 예술이다


망치를 내려칠 때마다
때리는 강도가 다르거든.
어떨 때는 더 세게, 어떨 때는 더 약하게.
이렇게 할 줄 알게 된 건 여러 해 동안
이 동작을 반복한 다음이야.
그렇게 무수한 반복을 하다보면,
내가 생각하지 않아도
그냥 내 손이 이끄는 대로
때리는 때가 오지.


- 파울로 코엘료의《알레프》중에서 -


* 망치질.
쉬운 듯해도 그렇지 않습니다.
누구나, 아무나 쉽게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도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님을 곧 알게 됩니다.
자기가 꿈꾸는 일이든, 그 어떤 일이든
무수한 반복을 통해 경지에 올라서야
고수가 될 수 있습니다. 고수가 되면
망치질도 예술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