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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고도원의 아침편지

다음 모퉁이를 돌았을 때 (11.10.16)

by joolychoi 2011. 10. 16.

 

 

 


'인순이의 옹달샘 숲속 음악회'가 음악은 숲을 적시고
아침편지 가족들의 가슴으로 젖어듭니다

 

 

 



  다음 모퉁이를 돌았을 때


"앞일은 누구에게나
미지의 영역일세. 지도는 없어.
다음 모퉁이를 돌았을 때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그 모퉁이를 돌아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어.
짐작도 못 하지."


- 무라카미 하루키의《1Q84》중에서 -


* 앞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모르면서, 정녕 짐작도 못하면서
인생의 다음 모퉁이를 열심히 돌고 또 돕니다.
타성 때문이 아닙니다.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믿음과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새 모퉁이를 돕니다.  
삶이란 그래서 늘 가슴 설레는 여정입니다.
미지의 영역이지만 한번 해볼 만한
담대한 모험입니다.
(
09.12.21 보내 온 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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