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벽화를 진짜로 착각, 새들 떼죽음

 

풍경 벽화를 진짜로 착각, 새들 떼죽음        ▲ 진짜 소나무인줄 알고 새들이 날아들어 벽에 부딪혀 죽었다던 일화로 유명한 솔거의 '노송도'. 그 전설적인 사례가 실제로 경남 양산에서 일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서리마을 입구 도로변에 그려진 화제의 벽화는 길이 100m, 높이 3m의 풍경화다. 유현 정연출(66) 화백이 그린 이 벽화는 임경대에서 바라본 100년 전의 낙동강 풍경. 이 벽화를 보고 날아든 까치가 떨어져 죽어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마을 주민들의 생생한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관련기사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9/15/2010091501547.html?Dep1=news&Dep2=headline1&Dep3=h1_05)/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