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개 내 (Gaenea)
고도원의 아침편지

단풍나무 프로펠러 ( 10.09.06)

by joolychoi 2010. 9. 6.

 

 

 

 

 

  



  단풍나무 프로펠러



지상에 나무가 생겨났을 때부터
단풍나무가 즐겨 활용해 온 프로펠러의 원리를
인간은 도대체 언제 발견하고 기고만장해 온 것일까요?
낙하산이든 비행기든 우리가 과연 민들레보다
더 견고하고, 가볍고, 섬세하고,
안전한 비행 수단을 고안해
낼 수 있을까요?


- 모리스 마테를링크의《꽃의 지혜》중에서 -


* '민들레 홀씨'는 익히 들어 알지만
'단풍나무 프로펠러'는 저도 처음 들었습니다.
인간이 제 아무리 기고만장해도 한순간에 휩쓸고
지나가는 태풍 앞에서 무력하기 그지없습니다.
사람은 자연에서 배워야 합니다.
자연 앞에 겸손해야 합니다.
자연이야말로 우리의
무서운 스승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라우마(10.09.08)  (0) 2010.09.08
훈훈한 기운 (10.09.07)  (0) 2010.09.07
생긋 웃는 얼굴(10-9-5)  (0) 2010.09.05
용서(10.09.04)  (0) 2010.09.04
예술적 동반자 (10.09.03)  (0) 2010.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