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세 장수비결 '이열치열'

99세 장수비결 '이열치열'   혈기가 장성해진다'라고 적고 있으며 '한여름 더운 ?라 하여 찬 물로 씻으면 오장이 메마르고 진액이 적어지며, 찬 것을 많이 먹으면 시력을 상하고, 냉한 채소는 기를 다스리기는 하나   눈이나 귀의 기능을 떨어뜨린다'라는 대목도 나온다.   무엇보다 '초여름에서 가을에 이르기 전까지   일상생활에서 조급함이 없도록 하고   크게 성내지 말고, 식사는 검소하게 해야 한다'고 전하고 있다.   이 밖에 '여름에는 "허~" 하고 소리를 내면   마음의 불이 절로 가라 앉는다'라는 내용이 눈길을 끈다.   이로 볼 때 더운 계절엔 더운 것을 즐기고   추운 계절엔 차가운 음식으로 우리의 몸을 다스림이 중요함을 알 수가 있다. 되새겨 보고 나의 건강을 스스로 지켜 만수무강들 하시기를 바란다. ~~~ 퇴계의 '활인심방'에서 ~~~ 최근 퇴계 이황의 15대 종손이  99세의 생일을 치른 가운데 퇴계가 중국 서적을 옮겨 쓴 '활인심방'을 실천해 온 것이 장수 비결의 하나로 언급되면서 이 책에 적힌 여름철 건강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책이 전하는 양생지법(건강하게 오래 사는법)에 따르면 우선 '여름은 더운 시절로 사람들의 기능은 왕성하나 신장이 쇠하니 노소 불문하고 더운 음식을 먹어야 토사광란의 염려가 없다'라고 돼 있다. 이어 '뱃속은 늘 따뜻해야 좋은데 그러면 배에 병이 나지 않고     마음을 가라앉혀주는 명상음악 모음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