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 등대 기행
어제 백도관광 후 거문도 선착장(거문리:고도) 충청도 횟집에서
숙식을 하게되다. 나는 일찍 피로감으로 잠자리에서 휴식할수
있었다.새벽부터 비가 내리고 있어 오늘 거문도 일정에
차질이 생겨 의논 결과 첫 교통편인 09:40분 여객선으로
여수로 출항하기로 하고 도착한 후 여수의 정과 맛을
느낄수 있는 맛갈스러운 점심 찾아 맛본 후
여정을 다시 조정하기로 하다.
거문도 선착장(고도:거문리)
아침은 0:800에 준비하기로 하고,한시간 정도 여유시간(07:00)
을 이용해 거문도의 기억을 찾기로 했다.일행 13명중 7명은
의견 일치해 함께 가기로 하다.이곳은 자전거.오토바이등이
유일한 교통수단이다.개인에 연락하면 " 겔로퍼(?)" 로
이동해 준다고했다....요금은 1인당 2천이라 한다.
기사에게 거문도 영국군 묘지라도 가자고 했드니 차중
에서 운전기사는 거문도 등대로 모시겠다고 한다. 한시간
이면 충분하다고.... 어쩔수 없는 동행이다. 등대에
간다면 나 건강 때문에 준비해 간 스틱등 장비를
준비해 갔을텐데.....
거문도의 볼거리에는 환상적인 일출.
100년된 거문도 등대와 산책로.
역사속의 고종 22년에 2년간 점령한 외세의
흔적있는 영국군 묘지등이 있다.
멀리서 본 거문리 선착장
삼호교(고도-서도)
거문도에는 2개의 등대(거문도.녹산등대)가 있다고 했다.
고도 (거문리)에서 서도를 잇는 삼호교를 건너 왼편으로
5분여 가니 "거문도자연관찰로" 표지판 앞에서 하차하다.
걸어서 조금 가니 물이 넘나드는 "무넘이 [무넹이(?)] " 이
에는 잔교(나무길)가 갯바위와 연결하고 있었다.
나는 일행에게 여기서 쉴테니 다녀오라고 했다.
함께 있겠다는 일행....너무 고맙기도 했지만
이야기 하며 2분 정도 산에 오르는 길목에 서다.
마침 갯바위 부근에 고맙게도 대나무 막대가 있어 감사했다.
손에 잡으며 짚고 다소 의지하며 걸을수 있었다.
등대 진입로에서 등대가는 가는 길을 멀리서 쳐다보니
비스듬한 산행로길이 보였으며 길가에 서있는 전주가
가는길을 보여주고 있었다.우리는 가는 곳까지
가 보자며 함께 걸어가 보니 산행자를 위한 다리가
설치되여 있었고 그 위에 수월산(?)에 서식하는
식물에 대한 안내판이 있었다...
(큰 뻘똥같은 열매:흔히 화분에 보리수라며 기루는 식물과유사)
팻찰이 달려있었고 열매는 4.10일경 꽃이 핀다고 되여 있었다.
나무에 열매가 푸르개 간혹 달려있었다.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으나 등산화 착용으로 미끄럽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일행중 선두 그룹은 앞에 가고 후미에서 두사람이
이야하며 중도에서 다녀 오도록 기다리자며 서서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조금 오르니 등대로
가는 산행로 안내판이 있다.유람선 선착장과 등대.
이 분기점에서 등대까지 거리가 1.02 km라 안내 되여
있었다.건강할때는 본인도 선두 그룹에서 걷기도
했지만 스스로가이제 나스스로 안타갑게 느껴졌다.
조금 오르니 아름다운 산책로이다.
등대 안내 표지판
거문도 이야기 안내 판
거문도 등대로 가는 길은, 자연을 그대로 살려 자갈길과 흙길,
그리고 잔디밭 길이 이어져 있다.두사람이 이야기 하며
산책할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었다. 길 양쪽으로
펼쳐저 있는 동백 숲과 상록 난대림 속 터널을 지나는
동안 나는 아픔도 잊고 걷게 되였다. 길 중간 중간에
빈 나무벤치가 있고 안내판도 있어
방문객 누구에게나 편히 쉬었다
가도록 배려하고 있었다.
산책로 터널 속으르 지당 선생께서 오르고 있다
동백나무와 동백새 서식 안내판
산책로 중간 지점에서 중간그릅과 만나 걷고있는 모습
(대나무로 짚고 오르는 안타까운 모습)
이곳에서 선두그룹에 전화로 연락하니 등대에 도착했다고
한다.우리는 기다리겠다며 연락을 한 후 길 모퉁이를 돌아보니
바로 앞에 거문도 등대가 나타나 함께 가보기로 하며 발걸음을
옮겼다. 조금 가니 아담하게 조성된 100년된 거문도 등대를
밟게되다. 등대 전망대까지 대나무 막대기에 의지해 올라가
주위전망을 바라볼수 있었다.비록 비가 오고 구름낀 아침
이지만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 나타났다.
나도 모르게 소리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다.
등대를 뒤로하고 있는 일행
등대를 바라보면서
비(碑)로 세워진 거문도 등대가(巨文島燈臺哥)
거문도 등대는 1905년 4월10일 최초 점등한후
100년도안 남해안 뱃길을 밝혀 왔다고 한다. 100년동안
사용한 기존 등탑은 등탑 외벽과 중추식 회전장치등 보수 해양
유물로 보존하고 있으며,지금 사용하는 등대는 2006년 1월
부터 높이 33m의 등탑 신축하여 선박의
길잡이로 역할을 하고 있다.
100년동안 사용한 기존 구 등탑
등대에서 아래(바다)로 쳐다본 아름다운 괴석
이 등대 산책로는 산행 코스로는 참으로 경관이 좋고
아름다운 코스이다. 숙박하는 관광객께서는 아침 일찍
일어나 걸어서 한시간 계획으로 좋은 산책코스 될 것 같다.
바쁜 걸음으로 등대주변을 살펴본 후 함께 산책로를 따라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내 딛으며 하산했다.
특히 나를 도와준 일행에게 감사를 드린다.
너무 짧은 시간이라 바쁘게 내려와
주위 경관을 주의깊게 살펴보지 못했다.
너무 아쉽게 생각된다.
아침 식사후 여객선에 올라 여수에 상륙하다.
오는 선상에서 어제부터의 무리한 때문인지 허리 진통이
있어 준비한 약 복용하며 순간을 넘기며 무사한
추억의 특별한 여행이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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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등대 연혁 |
1905년 4월 : 거문도 등대설치 초점등(대한제국) 1917년 3월 : 음파표지 설치(에어싸이렌) 1988년 8월 : 항로표지관리소로 명칭 변경 1996년 8월 : 해양수산부로 소속 변경 |
등대 건물현황(현 직원수 3명) |
총건평 : 582.43㎡(건물 12동) 등대높이 : 10.5m (동양최대) 렌즈제작 : 프랑스(프리즘렌즈) 광달거리 : 40km(25마일) |
특징 |
초입부터 시작되는 동백숲과 상록 난대림이 펼쳐져 있습니다. 관백정에서 바라보는 검푸른 바다와 갈매기가 장관을 이룹니다. 남해바다를 오고가는 어선과 기암괴석이 한폭의 그림같습니다. |
서도 수월산(해발 196m)에 있는 이 등대는 국내 최초의 등대로 1905년 4월 10일 준공, 점등되었으며 프랑스에서 제작된 프리즘 렌즈에 의하여 적색과 백색의 섬광이 매 15초마다 교차한다.
40Km의 먼 거리까지 빛이 나가는 동양최대의 등대이다
출처 : http://gmd.invil.org/k [전남 여수 거문도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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