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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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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포토 뉴ㅡ스 이미지 [21]

by joolychoi 2008. 1. 3.
 

☞ 절망의 끝에서 희망을 보다


 


★...원유 유출로 사상 최악의 해양 오염 사고가 일어났던 충남 태안군 앞바다로 지고 있는

태양. 니콘 D3 카메라와 24-70mm 렌즈로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

 15분간격으로 촬영했다.
온 국민의 가슴을 새까맣게 태우던 충청남도 태안 앞바다. 그 바다 너머로 2007년의

태양이 저물고 있다. 사상 최악의 해양 오염 사고로 아수라장을 이루었던 이 곳 태안.

하지만 먼길 마다않고 달려온 수십만 명의 자원 봉사자가 내민 손길 덕분에

평화로움과 여유로움을 되찾고 있다.
저무는 태양과 함께 이제 우리도 올 한 해의 마침표를 찍는다. 태안 만큼은 아니더라도

우리의 한 해 역시 쉽지는 않았다. 年初부터 시작된 고유가 파동은 우리를 불안에 떨게

 만들었고, 온난화로 지구촌 곳곳에서는 재난이 끊이지 않았다. 올 봄 한국계

 이민 2세가 버지니아 공대에서 총격을 가한 사건, 뜨거운 여름에 있었던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 사건, 가을철 학계ㆍ연예계 등에

 불어닥친 가짜 학력 파문…….
그러나 희망을 안겨 준 일도 적지 않았다.
지난 10월에는 2000년 이후 7 년 만에 남북 정상이 평양에서 만났다. 이어 남북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경의선 철도를 이었고, 내년에는 비행기로 서울에서 백두산을 찾아갈 수

있게 됐다. 피겨 스케이트로 은반의 여왕에 오른 김연아와 마린 보이 박태환의

눈부신 활약은 온 국민에게 기쁨을 주는 커다란 선물이었다. 미국 여자 프로 골프

 진출 10 년 만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박세리 선수도 자랑스러웠다.

이런 기쁨과 슬픔, 안타까움이 반복되는 것이 바로 삶이 아니런가.
기름으로 뒤덮여 깊은 시름에 빠진 태안의 바닷가에도 웃음소리는 되돌아

 올 것이다.  새해에도 여전히 태안으로 달려가는 따뜻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무자년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서로를 보듬고 희망과 기쁨을 나눌 수 있게 해 주소서.'

구름 한 점 없는 하늘과 고요한 바다, 그리고 무심히 떨어지는 2007년의 마지막 해는

우리의 간절한 소망과 기도를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저리도 평화로울 것이다.
글=윤석빈 기자 / 사진=태안에서 황재성 기자
▒▒☞[출처]한국일보

 

 

☞ 아듀 2007


 


★...때를 알고 떠나는 자의 뒷모습은 늘 아름답다. 떠나는 자에게는 추억의 이름으로

모든 상처를 묻어주는 힘이 있다. 정해년(丁亥年) 마지막 태양이 지고 있는 전라남도

순천만 물길 위로 오는 배와 가는 배가 교차한다. 모든 아픔과 갈등은 떠나는 배에 실어

보내고, 오는 배에는 환희와 희망만을 싣자. 떠난 자의 흔적은 또 다른 자에게는

길이 되는 법. 잘 가라 2007년이여.

[글 = 허연 기자 / 사진 = 김호영 기자] ▒▒☞[출처]매일경제

 
☞ 저물어 가는 정해년(丁亥年)



★...정해년(丁亥年)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정해년 이야 60년뒤면 다시 돌아오겠지만,
지금 빌딩사이로 흩어지는 저 불빛이야, 그리고 화려한 번쩍임을 포용하는

시공간(時空間)이야
지금 이 찰나가 지나면 다신 돌아오지 않을 터... .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며 하루쯤 감상에 빠진 들 무슨 허물이 될까.


그러나,
다신 돌아오지 않을 것 같은 그 불빛을 한 해의 마지막이라는 먹먹함보다
또 다른 해의 처음을 축하하는 설렘으로 맞이하는 이에게 무자년(戊子年)의 축복이

있으리. 정우용기자 ▒▒☞[출처]매일신문 

 

 

☞ 분열과 상처 모두 묻고… 다시 희망을 노래하자



★...미움과 절망과 낡음은 버리고, 사랑과 희망과 새로움을 맞이하는 날이 왔다.

 칠흑 같은 어둠 속, 서울의 불빛이 연출하는 야경은 새로운 역사의 한장을 넘기는

순간의 설렘과 기대가 투영된 듯 때로는 부드러움으로 때로는 강인함으로 넘실댄다.

 황금빛으로  출렁이는 한강이 2008년 무자(戊子)년 새해 풍성해질 우리 삶을

약속하는 듯하다.남한산성에서 류효진기자 ▒▒☞[출처]한국일보

 
 
 
☞ 안동 일출봉, 무자년(戊子年) 해맞이


★...정해년(丁亥年)을 마무리하고 2008년 무자년(戊子年) 새해를 맞는 해넘이
행사와  해맞이 행사가 경북 안동시 녹전면 일출봉 일출암과 안동웅부공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안동시청 제공

 
☞ 추위가 반가운 빙벽타기

 

★...강원 산간지방의 수은주가 영하 10도 이하로 뚝 떨어진 강추위가 몰아친 30일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매바위 인공폭포를 찾은 빙벽동호인들이 거대한 빙벽을 오르며
휴일을 즐기고 있다.(인제=연합뉴스) ▒▒☞[출처]한국경제


★...강추위가 몰아닥친 30일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매바위의 인공폭포를 찾은
동호인들이 빙벽을 오르고 있다. 인제=김민회 기자 ▒▒☞[출처]국민일보
 
☞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설경`

 

★...30일 광주.전남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남 담양군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도
 많은 눈이 내려 가족.연인들이 설경을 감상하고 있다.
<<담양군 제공>> ▒▒☞[출처]매일경제
 


★...30일 오전 광주.전남 대부분의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의 자동차 위에 많은 눈이 쌓여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광주는 17.2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뉴시스 ▒▒☞[출처]조선일보

 

 

 

 
 
☞ ‘먹빛 시름’ 가라앉히고 다시 희망을 캔다


★...최악의 원유유출로 피해복구에 전구민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실의에 빠진

어민들이 다시 어장에 돌아왔다. 30일 동틀루렵 충남 태안군 안면읍 황도리

갯벌에는 망탤ㄹ 들은 아낙네들이 굴을 따기위해 허리를 굽혀 호미질을 하고 있다.

 |정지윤기자 ▒▒☞[출처]경향신문

 

☞ 저무는 2007…그대들이 희망입니다


 


★...기쁨과 슬픔, 희망과 절망이 엇갈렸던 2007년의 해가 서해안 수평선 저편으로 넘어간다.

충남 태안 기름유출 사고 현장을 찾은 수십만 자원봉사자들의 대열은 ‘시궁창에 피어난

장미꽃’과 같았다. 서해안과 호남에 많은 눈이 내린 29일 태안군 소원면 모항에서 자원

봉사자와 지역 주민들이 기름을 닦아낸 천을 자루에 담아 나르고 있다. 이 눈은

 30일까지 계속돼 안전사고를 우려한 해경 방제대책본부는 방제작업을

 중단토록 했다. 환경기자클럽은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올해의 환경인’으로 선정했다. 태안/박종식 기자

▒▒☞[출처]한겨레

 
 
☞ 태안결의 뜻깊은 종무-시무식


★...충남 태안군에서 자원봉사를 한 뒤 종무식과 시무식을 하는 기업과 단체가 늘고 있다.
 한국 프로축구연맹 사무국 김원동 사무총장(오른쪽)과 임직원들이 28일 태안군 소원면
구름포해수욕장 주변 해변에서 2007년 종무식을 하고 있다. ▒▒☞[출처]동아일보
 
 
☞ 눈보라.추위도 잊고‥


★...자원봉사자들이 30일 눈보라와 추위 속에서 기름 유출 사고를 당한 충남 태안 지역 해안에서 기름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 방제대책본부는 이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해안 절벽 등지에서의 방제 작업을 전면 중단시켰다./연합뉴스 ▒▒☞[출처]한국경제
 
☞ 장항-군산선 개통


★...코레일과 철도시설공단은 28일 오후 신설 군산역(군산시 내흥동) 광장에서
지방자치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장항-군산간 철도
연결 개통식’을 개최했다
▒▒☞[출처]대전일보 
  
☞ 저소득 70살이상 노인에 월 최대 8만4천원 지원
새해 달리지는 것


 


★...내년부터 기초노령연금제도가 시행돼 70살 이상 저소득 노인에게는 월 최대 8만4천원이

 지급된다. 세금을 성실히 신고한 자영업자도 의료비·교육비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되고,

정부로부터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은 법인은 법인·소득세를 50%씩 감면받는다.

새 가족관계법이 시행돼 원하는 경우 자녀가 어머니의 성을 따를 수도 있고 어머니가

재혼한 경우 새 아버지의 성을 쓸 수도 있게 된다.

▒▒☞[출처]한겨레

 
☞ `손원일함` 취역식


★...해군의 첫 번째 214급(1800t) 잠수함 '손원일함'이 28일 진해기지에서 취역식을 하고
 해상에서 이동 중이다. '손원일'은 초대 해군참모총장이다. 손원일함은 지난해 6월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1년6개월간의 시운전을 거쳤다. 최신 공기불필요장치(AIPS)를
갖춰 2주 동안 물속에서 작전이 가능하다. 북한 잠수함은 하루에 한 번 이상 물위로
부상해야 한다. 해군은 2018년까지 모두 9척을 확보할 계획이다.
 ?성능.제원=길이 65.3m.폭 6.3m, 최대 시속 37㎞(20노트), 척당 5500억원.
[해군본부 제공] ▒▒☞[출처]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