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똥 튈 줄 알았지'
전세 단칸방에서 사는 30대 부부에게서 10살 난 아들이
있었다. 이들 부부는 밤이면 밤마다 두려운 것이 10살
난 아들이 자기들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이었다.
늘 밤이면 서로가 생각이 나지만 아들녀석 땜에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하루는 밤에 아들이 자나 안자나 성냥을
켜서 아들 얼굴 위를 비취 보았다.
아무런 반응이 없자..그들은..그날 밤을 무사히 마쳤다.
다음날도 마찬가지로… 무사히 며칠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날, 저녁에. 아버지는 성냥을 켜서 아들 얼굴 위로
비추는데, 그만… 불똥이 튀어서 아들 얼굴 위로 떨어졌다.
아들이 하는 말. “내 언젠가 불똥 튈 줄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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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의 4계중 4겨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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