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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쓰릴 때 습관적으로 마시는 우유의 위험성
우유가 위벽을 보호한다는 사실만 알고 속이 쓰릴 때면 무턱 대고 우유를 마시는 것은 병을 악화시킬 수가 있다. 위장병을 가진 사람이 알아야 할 우유 마시는 법은 무엇인가? 속이 쓰릴 때 우유를 먹으면 좋아진다는 것은 약알칼리성인 우유가 위에 있는 산을 희석 또는 중화시키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속이 자주 쓰린 사람 중에는 속이 쓰릴 때마다 우유를 마시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이는 나름의 근거가 있다. 그러나 문제는 우유가 일단 위산을 중화시키고 속 쓰린 것을 좋게 할 수는 있어도, 우유는 곧 다시 위산의 분비를 촉진시킨 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유를 마시면 일단 증상이 좋아지지만 얼마 후 다시 위산이 많이 나오게 되기 때문에 오히려 속을 더 쓰리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속이 쓰릴 때마다 우유를 많이 마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소화성궤양(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이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소화성궤양이 있는 사람이 속이 쓰릴 때마다 우유를 마시는 것은 좋지 않으며, 더구나 자기 전에 우유를 마시는 것은 금기이다. 왜냐하면 밤 사위에 위산분비를 늘려 궤양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런 사람이 우유를 전혀 마시지 말라는 말은 아니다. 원인을 알고 치료를 시작하면서 하루 한두 잔의 우유를 마시는 것은 상관이 없는 일이다. 다만 속이 쓰릴 때 습관적으로 우유를 마시거나 자기 전에 마시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 나라 사람에게 가장 흔한 암은 위암이다. 따라서 40세 이상 의 성인이 속이 쓰리거나 식사 후 불편한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위내시경검사나 위투시검사를 받아야 한다. 제산제나 우유등으로 속쓰린 것을 달래면서 지내다가 더 이상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암이 진행된 후 발견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1~2개월 동안 제대로 약물 치료를 해도 속 쓰리는 증상이 계속될 때는 위내시경 등을 통하여 원인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모셔온 글 - |
내몸에 맞는 칼로리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음식물 칼로리를 많이 따집니다. 사무직에 종사하는 성인을 기준으로 1㎏당 25~30㎉이므로, 이 칼로리에 자신의 몸무게를 곱한 것이 적정 음식물 칼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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