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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2022/08/174

부자가 되기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길/법정스님 (영상글 첨부) ♥ 부자가 되기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길/법정스님 ♥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며 시간 속에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일 뿐이다.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덧없는 것이다. 해가 바뀌면 어린 사람은 한 살 더해지지만 나이든 사람은 한 살 줄어든다. 되찾을 수 없는게 세월이니 시시한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말고 순간순간을 후회 없이 잘 살아야 한다. 인간의 탐욕에는 끝이 없어 아무리 많이 가져도 만족할 줄 모른다. 가진것 만큼 행복한 것이 아니며, 행복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가난은 결코 미덕이 아니며 '맑은가난'을 내세우는것은 탐욕을 멀리하기 위해서다. 가진 것이 적든 많든 덕을 닦으면서 사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다면 잘살아야 한다. 돈은.. 2022. 8. 17.
꽃은 바람에 흔들리며 핀다/김정원(영상글 첨부) ♥ 꽃은 바람에 흔들리며 핀다/김정원 ♥ 마음에 담아두지 마라 흐르는것은 흘러가게 놔둬라. 바람도 담아두면 나를 흔들 때가 있고 햇살도 담아두면 마음을 새까맣게 태울 때가 있다. 아무리 영롱한 이슬도 마음에 담으면 눈물이 되고 아무리 이쁜 사랑도 지나가고 나면 상처가 되니 그냥 흘러가게 놔둬라. 마음에 가두지마라 출렁이는 것은 반짝이면서 흐르게 놔둬라. 물도 가두면 넘칠 때가 있고 빗물도 가두면 소리내어 넘칠 때가 있다. 아무리 즐거운 노래도 혼자서 부르면 눈물이 되고 아무리 향기로운 꽃밭도 시들고나면 아픔이 되니 출렁이면서 피게 놔둬라. 꽃은 바람에 흔들리며 핀다. (44) 꽃은 바람에 흔들리며 핀다 - YouTube 2022. 8. 17.
우리 엄마의 직업은?(보낸날짜 : 22.08.17.수) 우리 엄마의 직업은? 어느 초등학교 교실에서 아이들이 한 사람씩 글짓기를 발표하고 있었습니다. 제목은 '부모님이 하시는 일'이었습니다. 세상에는 참 다양한 직업이 많아서인지 아이 중 같은 직업을 가진 부모님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각자 부모님의 직업을 재미나게 발표하였습니다. 그런데 다음에 발표할 아이를 보고 선생님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 말았습니다. 그 아이는 부모님이 이혼하고 가정 형편도 어려워져서 보육원에서 생활하는 아이였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은 이 아이를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자신을 원망하며 초조하게 아이의 발표를 지켜봤습니다. "우리 엄마의 직업은 아이들을 보살피는 일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빨래도 많이 하고, 청소도 많이 하고, 설거지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엄마는 항.. 2022. 8. 17.
가장 많은 이윤을 남긴 여행 (22.08.17.수) 가장 많은 이윤을 남긴 여행 제논은 제자들에게 자신은 재산이나 평판보다 지혜를 더 가치 있는 것으로 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말하곤 했다. "내가 가장 많은 이문을 남긴 여행은 난파되어 내 전 재산을 깡그리 잃었던 바로 그날 시작되었다." - 도널드 로버트슨의《로마 황제처럼 생각하는 법》중에서 - * 키티움의 제논은 스토아학파를 만든 주인공입니다. 그가 없었으면 그리스 철학은 유물로 남아 있을지도 모릅니다. 당시 금덩이보다 값진 자주색 염료 무역업자였던 그가 풍랑으로 알거지가 되는 바람에 시작된 소크라테스 철학 공부가 스토아학파로 이어졌습니다. 역경은 때때로 가장 이윤을 많이 남기는 여행의 출발점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2.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