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개 내 (Gaenea)

2022/05/245

나이가 들면서 더 필요한 친구(영상글 첨부) ♥ 나이가 들면서 더 필요한 친구 ♥ 사랑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친구가 더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벌써 가슴이 뛰고 바라보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그런 사람 보다는 곁에 있다는 사실 만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더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길을 걸을때 옷깃스칠 것이 염려되어 일정한 간격을 두고 걸어야하는 그런 사람 보다는어깨에 손하나 아무렇지 않게 걸치고 걸을 수 있는 사람이 더 간절해질 때가 있습니다. 너무 커서, 너무 소중하게 느껴져서 자신을 한없이 작고 초라하게 만드는 그런 사람보다는 자신과 비록 어울리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미소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 해질 때가 있습니다. 말할수 없는 사랑 때문에 가슴이 답답 해지고 하고픈 말이 너무 많아도 상처 받으며 아파 할까봐 차.. 2022. 5. 24.
저녁은 끝이 아니다/오쇼 라즈니쉬 (영상글 첨부) ♥저녁은 끝이 아니다/오쇼 라즈니쉬♥ 주변을 둘러보라. 저녁은 끝이 아니다. 아침이 시작이 아닌 것처럼 말이다. 아침은 저녁을 향해 나아가고 저녁은 아침을 향해 나아간다. 이렇게 모든 것은 끊임없이 돌고 돈다. (1) 저녁은 끝이 아니다 - 오쇼 라즈니쉬 - YouTube 2022. 5. 24.
선택할 수 있는 힘 (제2970호 | 2022.05.24.화) 선택할 수 있는 힘 우리가 이 세상에 온 것은 우리의 선택이 아니지만, 어떻게 살지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생명을 받으면서 시간과 공간도 함께 받았습니다. 이 시간과 공간을 어떻게 쓰다 갈지는 각자의 선택입니다. 어떤 환경에 있든 자신에게 밝은 의식을 가진 뇌가 있고, 선택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만 잊지 않는다면 장애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사는 사람은 자신의 탄생을 축복으로, 삶을 예술로, 죽음을 영광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 유튜브 2022. 5. 24.
죽은 잎사귀의 반전(22.05.24.화) 죽은 잎사귀의 반전 학술 명으론 가랑잎 나비, 흔히 '칼리마'라고 불리는 나비가 있습니다. 칼리마 나비는 날개를 접고 있을 때 누렇고 흉측스러운 모습으로 '죽은 잎사귀'라는 별명이 붙여졌습니다. 낙엽들 가운데 있으면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감쪽같이 '죽은 잎사귀'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볼품없던 나비는 날개를 활짝 펴는 순간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오색찬란한 색으로 알록달록한 날개는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죽은 잎사귀에서 화려한 나비로, 화려한 모습에서 볼품없는 모습이 되는 칼리마는 마치 세상을 은유하는 것 같습니다. 욕망은 쉽게 채워지지도, 어쩌면 영원히 채워지지 않습니다. 마치 빈 항아리에 물을 채우는 것과 같아서 끝없는 공허함과 갈증을 느낍니다. 결국 욕망하며 살아가는 삶의 끝은 어쩌면 죽은 .. 2022. 5. 24.
윤동주의 아명, '해환'(해처럼 빛나라)[보낸날짜 : 22.05.24.화) 윤동주의 아명, '해환'(해처럼 빛나라) 윤씨 댁 장손의 출생은 지난 8년간이나 온 집안이 기다려왔던 경사였다. 아기 아버지 윤영석은 크게 기뻤다. 아기의 아명은 '해환'이라고 지었다. 해, 달, 별... 하는 우리말의 '해'에다, 한자인 빛날 '환(煥)'자를 붙인 것이다. '해처럼 빛나라'는 기원인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 준수한 아기가 그 존재 자체로 이미 '해처럼 빛나고 있다'고 느낀 감동을 토로한 것인가. 아기는 줄곧 '해환'으로 불리면서 잘 자랐다. 이 아기가 바로 훗날 '민족시인'의 큰 이름을 얻은 윤동주이다. - 송우혜의《윤동주 평전》중에서 - * 이름은 때로 그 사람의 운명이 실려 있습니다. 묘하게도 이름대로 되고, 이름처럼 삽니다. 감히 말하자면, 제 이름 고도원(道源)은 아침편지와 깊은.. 2022.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