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같이 간다고 하지만
혼자 가야 합니다
02.) 메밀꽃
내가 함께 해줄께 하면서도
혼자 걸어야 합니다
03.) 노란꽃창포
같이 있을때 웃고 있지만
혼자일 때 많습니다
04.) 마삭줄
등 토닥이며 어루만져 주지만
내가 가야할 길 따로 있습니다
05.) 백화등
같이 눈물 흘려줄께 하지만
나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06.) 기린초
어우러져 허드러지게 웃음 짓지만
그 속에 눈물 가득 고일 때 있습니다
07.) 자란
같이 있을 때 몸짓으로 뒤흔들어 봐도
그 뒤엔 혼자여야 합니다
08.) 석류
수다스럽게 종알거려 보지만
혼자일 때 많습니다
09.) 수련
흥얼거리며 콧노래 불러 보지만
혼자일 때 많습니다
10.) ?..
휘파람소리 힘껏 불어봐도
내 뒤엔 아무도 없습니다
11.) ?..
햇살강한 여름 볕으로 달려가도
결국엔 혼자일 때 많습니다
12.) 원예종 매발톱
가을낙엽 밟으며 오솔길 걸을때
혼자일 때 많습니다
13.) 터리풀
아마 겨울 눈 펑펑 내릴때도
같이 있는 것 같지만 혼자일 것입니다
14.) 톱풀
혼자 걷는 이길이 어쩌면
편할 지도 모릅니다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으니까요
15.) 선씀바귀
아무도 가지 않으려 하는길 혼자 걸어봅니다
아무도 가 보지 않은 길 혼자 걸어봅니다
16.) 하늘말나리
가다가 지치면 쉬었다 가려 합니다
가다가 쓰러지면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17.) 용머리
어차피 가야할 길 동행할 수 없는 길
혼자가는 이 길이 편안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18.) 산꿩의다리
오늘도 주머니에 두손 꾹 찔러 넣고
수평선 맞닿는곳 혼자 걸어가려 합니다
19.) 장구채
가다가 목마르면 개울물 한모금이면 족하겠지요
가다가 외로우면 하늘 한 번 쳐다 보면 되겠지요
20.) 작약
모든 욕심 부질없는 이유일 수 밖에 없는것
그냥 홀로가는 길 편안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21.) 두메양귀비
하늘 한 번 쳐다보고 여름의 무성한 잎
대지위를 뒹굴고 나목만이 남은 길
22.) 꽈리꽃
낙엽은 서러워 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 다른 생을 잉태하기 위한
밑 거름 되어 다시 태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23.) 두루미천남성
그냥 걸어가야 겠습니다
이유도 설명도 없이 말입니다
24.) 초롱꽃
누군가 보고싶어 괜스레 가슴이 뛰고
마음이 붉어지고, 당신을 만날 것 같은
그리움이 사무치는 날입니다
25.) 산딸나무
단 하루만이라도 슬픔의 그림자는 바람 속으로 날려 보내고
오랜 그리움 벗어 던지고 그 부끄러움에 핑계삼아
당신 품에 안기렵니다
26.) 별꽃
새벽 이슬처럼 맑고 영롱한 사랑으로
당신의 미소속에 묻혀
사랑의 꽃을 피우렵니다
27.) 참조팝나무
삶이 우리 사랑을 질투하고 노여워 해도 결코
떨어질 수 없는 하나된 영혼 하나된 사랑이여..
28.) 산수국
오늘은 내 사랑 가득히 꽃 수래에 담아
당신을 향해 떠났습니다
29.) ?
당신 향한 나의 사랑이
조금 있으면 도착합니다
30.) ?..
사랑은 언제나 소녀의 가슴 세월이 흐르고,
많은 사람과 만나고 또 헤어졋어도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면 다시
소녀의 가슴이 된다
31.) ?..
세상에 사랑한다는 말이 그렇게 흔하다 할지라도
아름다운 사람 앞에서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은
진실로 어려운 일이리라...
평생 머물러 선 자리에는
강한 뿌리들이 속속 뻗어나 있습니다
부딪칠수록 강하게 살아라...
이슬이 마르지 않는
이른 새벽의 정기를 깨우치시고
미물에까지 깊은 정 쏟아
부서짐 없는 선(善)을 풀다 가리라...
혼자 가야 합니다
02.) 메밀꽃
내가 함께 해줄께 하면서도
혼자 걸어야 합니다
03.) 노란꽃창포
같이 있을때 웃고 있지만
혼자일 때 많습니다
04.) 마삭줄
등 토닥이며 어루만져 주지만
내가 가야할 길 따로 있습니다
05.) 백화등
같이 눈물 흘려줄께 하지만
나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06.) 기린초
어우러져 허드러지게 웃음 짓지만
그 속에 눈물 가득 고일 때 있습니다
07.) 자란
같이 있을 때 몸짓으로 뒤흔들어 봐도
그 뒤엔 혼자여야 합니다
08.) 석류
수다스럽게 종알거려 보지만
혼자일 때 많습니다
09.) 수련
흥얼거리며 콧노래 불러 보지만
혼자일 때 많습니다
10.) ?..
휘파람소리 힘껏 불어봐도
내 뒤엔 아무도 없습니다
11.) ?..
햇살강한 여름 볕으로 달려가도
결국엔 혼자일 때 많습니다
12.) 원예종 매발톱
가을낙엽 밟으며 오솔길 걸을때
혼자일 때 많습니다
13.) 터리풀
아마 겨울 눈 펑펑 내릴때도
같이 있는 것 같지만 혼자일 것입니다
14.) 톱풀
혼자 걷는 이길이 어쩌면
편할 지도 모릅니다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으니까요
15.) 선씀바귀
아무도 가지 않으려 하는길 혼자 걸어봅니다
아무도 가 보지 않은 길 혼자 걸어봅니다
16.) 하늘말나리
가다가 지치면 쉬었다 가려 합니다
가다가 쓰러지면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17.) 용머리
어차피 가야할 길 동행할 수 없는 길
혼자가는 이 길이 편안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18.) 산꿩의다리
오늘도 주머니에 두손 꾹 찔러 넣고
수평선 맞닿는곳 혼자 걸어가려 합니다
19.) 장구채
가다가 목마르면 개울물 한모금이면 족하겠지요
가다가 외로우면 하늘 한 번 쳐다 보면 되겠지요
20.) 작약
모든 욕심 부질없는 이유일 수 밖에 없는것
그냥 홀로가는 길 편안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21.) 두메양귀비
하늘 한 번 쳐다보고 여름의 무성한 잎
대지위를 뒹굴고 나목만이 남은 길
22.) 꽈리꽃
낙엽은 서러워 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 다른 생을 잉태하기 위한
밑 거름 되어 다시 태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23.) 두루미천남성
그냥 걸어가야 겠습니다
이유도 설명도 없이 말입니다
24.) 초롱꽃
누군가 보고싶어 괜스레 가슴이 뛰고
마음이 붉어지고, 당신을 만날 것 같은
그리움이 사무치는 날입니다
25.) 산딸나무
단 하루만이라도 슬픔의 그림자는 바람 속으로 날려 보내고
오랜 그리움 벗어 던지고 그 부끄러움에 핑계삼아
당신 품에 안기렵니다
26.) 별꽃
새벽 이슬처럼 맑고 영롱한 사랑으로
당신의 미소속에 묻혀
사랑의 꽃을 피우렵니다
27.) 참조팝나무
삶이 우리 사랑을 질투하고 노여워 해도 결코
떨어질 수 없는 하나된 영혼 하나된 사랑이여..
28.) 산수국
오늘은 내 사랑 가득히 꽃 수래에 담아
당신을 향해 떠났습니다
29.) ?
당신 향한 나의 사랑이
조금 있으면 도착합니다
30.) ?..
사랑은 언제나 소녀의 가슴 세월이 흐르고,
많은 사람과 만나고 또 헤어졋어도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면 다시
소녀의 가슴이 된다
31.) ?..
세상에 사랑한다는 말이 그렇게 흔하다 할지라도
아름다운 사람 앞에서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은
진실로 어려운 일이리라...
평생 머물러 선 자리에는
강한 뿌리들이 속속 뻗어나 있습니다
부딪칠수록 강하게 살아라...
이슬이 마르지 않는
이른 새벽의 정기를 깨우치시고
미물에까지 깊은 정 쏟아
부서짐 없는 선(善)을 풀다 가리라...
출처 : 사내
글쓴이 : 사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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