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 / 홍수희 ♥
오랜침묵을 건너고도
항상 그 자리에 있네
친구라는 이름 앞엔
도무지 세월이 흐르지 않아
세월이 부끄러워
제 얼굴을 붉히고 숨어 버리지
나이를 먹고도
제 나이 먹은 줄을 모른다네
항상 조잘댈 준비가 되어있지
체면도 위선 도필요가 없어
있는 그대로의 서로를 웃을 수 있지
애정이 있으되 묶어 놓을 이유가 없네
사랑하되 질투 할 이유도 없네
다만 바라거니
어디에서 건너의 삶에 충실하기를
마음 허전 할 때에
벗이 있음을 기억하기를
신은 우리에게 고귀한 선물을 주셨네
우정의나뭇가지에 깃든
날갯짓 아름다운 새를 주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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