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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김현수의 마음의 글

이제는 알것 같다 / 온화한 당신의 마음( 시인 김현수)

by joolychoi 2022. 9. 8.

 

♥ 이제는 알 것 같다 ♥

 

사랑할 때는

사랑하는 사람을 보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즐거움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알 것 같다

세상에는 즐거운 것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사랑할 때는

사랑하는 사람과 차 한잔 마시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기쁨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알 것 같다

그 기쁨보다 더 큰 기쁨이

세상에는 너무 많이 있다는 것을

 

사랑할 때는

사랑하는 사람의 아픔과 슬픔만이

아픔이고 슬픔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알 것 같다

세상에는 더 큰 아픔과 슬픔이 많다는 것을

 

이제는 알 것 같다

모닝커피 한잔의 눈 인사로도

살살 녹아내리는 달콤한 사랑이 담겨 있다는 것을

 

눈만 살짝 돌리면

아픔과 슬픔을 이겨 내는 사람들이

세상에 너무 많다는 것을

 

이제는 알 것 같다

아름다운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 보면

아름다운 것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 온화한 당신의 마음 ♥

 

온화하고

따스한 미소를 지닌

당신이 멋지고 사람스럽습니다

 

언제나 그 미소

그 따뜻하고 온화한 마음

늘 간직하고 싶습니다

 

말없이 다가가도

보이지 않는 마음까지 볼 수 있는

당신의 사랑스러움에 감사드립니다

 

태양 빛을 듬뿍 안고

보아도 보아도 질리지 않는 달빛처럼

당신을 가슴에 품고 말없이 미소 지어 봅니다

 

언제나 새벽 이슬처럼

사뿐이 내려와 소리 없이 손짓하는

당신이 참 좋습니다

 

온화한 당신이 너무도 좋아

그리움에 사무쳐 기대고 싶은 마음을

눈부신 태양이 뜨거워 뜰 수 없는 마음을

 

쏟아지는 햇살의 뜨거움 조차

미소 지으며 자리를 내어줍니다

 

말없이 건네주는 당신의 마음에

세상의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답니다

 

온화한 당신은

세상에서 제일 귀한

나의 소중한 사람입니다

 

--김현수의 <마음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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