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강다현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마침내 너는 다시 태어난다
우리는 한 생에도
몇 번이나 다시 태어날 수 있잖아.
좌절이랑 고통이 우리에게 믿을 수 없이
새로운 정체성을 주니까. 그러므로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하고 싶어. 다시 태어나려고, 더 잘 살아보려고,
너는 안간힘을 쓰고 있는지도 몰라.
- 이슬아의《너는 다시 태어나려고 기다리고 있어》중에서 -
* 어떤 순간에 맞닥뜨렸을 때,
우리는 간혹 다시 태어나는 것과 같은
깊은 깨달음을 얻습니다. 깨달음은 단번에 얻는 것이
아니라 한 계단씩 밟아간 이후에 마침내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높낮이가 다른 그 계단 중
어떤 계단도 쓸모 없지 않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축구의 비밀(22.07.19.화) (0) | 2022.07.19 |
---|---|
여행의 맛, 여행의 안팎(22.07.18.월) (0) | 2022.07.18 |
'왜 맨발로 춤을 추세요?' (22.07.15.금) (0) | 2022.07.15 |
생각의 수준과 깊이(22.07.14 .목) (0) | 2022.07.14 |
'나는 언제부터 책을 읽는 게 재밌었을까?'(22.07.13.수) (0) | 2022.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