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년에 있어야 할 벗 ♥
사랑도 사라지고
그리움도 사라져가는
중년으로 접어든 우리 인생
이제부터는 한가로이
남은 세월만 먹고 살아야 합니다
한평생 부여잡고 걸어 온
삶의 끈도 풀어 놓고
자유를 찾아 기쁨도 누리고
여유로운 마음들로
술 한 잔에 속을 나누고
정도 나누며
산에도 가고 바다에도 가고
머나먼 타국 여행도
함께할 수 있는
허물없는 친구 몇이 있으면
당신의 남은 여생은
매일이 기쁘고 즐겁습니다
산이좋아 산에 가자하면
관절이 아파서... 그
립고 심심해서
술 한잔 하자고 하면
건강이 않 좋아져서
술을 끊었다며 거절하고
함께 여행을 하고 싶어도
이런저런 취향이 맞지 않으니
중년의 나이에는 여건이 같은
우리내 중년의 나이에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언제 어느 때나 만날 수 있는
그런 친구가 그리워지는 중년입니다
서로 힘이 되고 의지가 되어
넘치는 활력으로중년의 남은 세월
함께 가꾸어 갈수 있는
그런 벗이 함께 한다면
그 사람은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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