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음은 세월의 강이다/옥진상 ♥
청아한 눈매에
금가루 뿌린 눈부신 햇살이
물안개 띄운 강변에
끊임없이 세월속으로 흘러간다
골짜기 타고 흘러간 물
아픈 상처를 휘젓고
어루만지듯 지난 과거의 강이다
떠도는 인생길에
잿빛 하는 어디에도
번개같은 섬광의 폭죽은
채워지지 않은 갈등에 강이 흐르고 있었다
바람 빠진 풍선이
알수없는 사랑의 강에
꾸부린채 바람에 애무를 받는다
노을 지는 시간이면
산 안개 신열로 떨고
숨가프게 살아온 세월이다
그리움이 뿌리 내린
마음에 세월의 강은
삶의 변두리에 그리워 몸부림 치고
강 따라 마음도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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