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지 않은 삶이 어디 있으랴/심성보 ♥
아프지 않은 삶이 어디 있으랴
꽃도 피어나기전 가장 아프게
얼굴을 내밀고
봄이 오기전 세상도
가장 어두운 겨울의 늪을 지난다
세찬 바람과 추위를 이기고 나서야
삶은 따뜻하고 맑은 햇살이 비추어진다
사람도 그와 같거늘
힘겨운 고통 뒤에서 기쁨과 환희가
찾아온다는 것이다
삶이란
흐르는 물처럼 살다보면 평온해지고
밤하늘의 별처럼 살려고 한다면 빛날 것이고
이슬처럼 맑게 살려고 다짐하면 삶이 맑아진다
가슴을 열고 맑은 마음으로
삶을 바라보라
이 세상 모든 살아가는 것에는
고통의 과정과 힘겨움이 함께하는 것이 인생의 진리인 것
아프지 않은 삶이 어디 있으랴
아파보지 않고 어떻게 행복을 가질 수 있으랴.
--심성보<삶의 글> 중에서--
(2) [시낭송]아프지 않은 삶이 어디 있으랴-심성보(낭송-풀잎이슬)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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