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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고도원의 아침편지

한 끗 차이(21.12.17.금)

by joolychoi 2021. 12. 17.

한 끗 차이

 

우리말은
한 끗 차이라고 합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라고도 하죠.
이 눈곱만큼의 차이, 사소하고도 미묘한 차이는...
천 냥 빚을 갚아주기도 합니다.

- 김성효의《엄마와 보내는 20분이 가장 소중합니다》중에서 -

 

* 시간으로 치면 0.001초.
그 순간에 삐끗하면 생사가 갈립니다.
말 한마디 삐끗하면 운명이 바뀝니다.
찰나 같은 순간에 갈리고 바뀌는 일이지만
그것은 이미 오래전 어느 순간부터
잉태되고 무르익어왔던 것입니다.
한 끗 차이도 우연은 없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