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보시게 세월님 ♥
그 걸음 잠시 멈추고
차 한잔 들고 가게나
끝없이 한없이 가기만하는
그 길 지겹지도 않은가?
불러도 야속한 세월(歲月)이는
들은척 만척 뒤돌아 보지도 않는다
세월(歲月) 이는그렇게 멀어저 가고,
나홀로 찻잔 기울이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하나
아하~가는건
세월(歲月)이 아니라 나로구나,
세월(歲月)은 계절(季節)만 되풀이 할뿐
늘 제자리 인데 내가 가고 있구나
세월(歲月)이 저만치서 되돌아보며
한마디 한다 허허허!
이제야 알겠구나.
내가 가는 게 아니라
니가 간다는 것을
해질녁 강가에 서서
노을이 너무 고와
낙조(落照)인줄 몰랐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PtgnUMZSW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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