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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마음의 비타민 글[2]

삶이 수채화였으면 좋겠다.(영상글 첨부)

by joolychoi 2021. 5. 4.

♥ 삶이 수채화였으면 좋겠다.♥ 

누구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다.
나의 삶이 맑고 투명한 수채화였으면 좋겠다는….

내가 그려온 삶의 작은 조각보 들이 수채화처럼
맑아 보이지 않을 때 심한 상실감, 무력감에 빠져들게 되고
가던 길에서 방황하게 된다.

삶이란 그림을 그릴 때 투명하고 맑은 수채화가 아닌
탁하고 아름답지 않은 그런 그림을 그리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으랴만은

수채화를 그리다가 그 그림이 조금은 둔탁한 유화가
된다면 또 어떠하랴

그것이 우리의 삶인 것을
부인할 수 없는 우리 삶의 모습인 것을

때로는 수채화처럼 그것이 여의치 않아
때로는 유화처럼 군데군데 덧칠해 가며
살아간들 또 어떠하랴

누구나 다 그렇게
한 세상 살다 가는 것을

 

--<좋은 글> 중에서--

www.youtube.com/watch?v=aqZJPe8R3_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