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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마음의 시(詩)

당신이 보고 싶은 날은/윤보영( 영상시 첨부:낭송: 김귀숙)

by joolychoi 2021. 3. 26.

♥당신이 보고 싶은 날은/윤보영♥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그립고

맑은 날은 맑은 대로 그리운 당신

오늘 아프도록 보고 싶습니다.

 

볼 수 없는 마음을 알고 있다는 듯

구름은 먼산을 보고 지나가고

바람도 나뭇잎만 흔들며 지나갑니다.

 

그리움이 깊어져

보고 싶은 마음까지 달려나와

이렇게 힘들게 합니다.

 

힘들어도 참아 내는 것은

당신을 볼 수 있는 희망이 있고

만날 수 있다는 바람 때문입니다.

 

날마다 그리울 때는

그리움으로 달래고

보고 싶을 때는

보고 싶은 마음으로 달랩니다.

 

비가 내리는 오늘

당신이 많이 보고 싶습니다.

 

그런 당신이 내 마음속에 있어

나는 참 행복합니다.

www.youtube.com/watch?v=pnP-6jxIz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