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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고도원의 아침편지

더 평온한 세상 (21.02.02.화)

by joolychoi 2021. 2. 2.

 프로그램에 참여해 수첩에다 무언가를
열심히 기록하는 어린이도 있습니다.

저 예쁜 아이의 눈에 비친 초겨울의 숲과
'반려견과 함께하는 걷기명상'은 어떤 풍경일까요?

더 평온한 세상

 

영원히 끝나지 않는

폭풍우는 없다. 모든 비바람은 지나간다.

고난의 때에도 끝이 있다. 그다음은 이전보다

더 나아진다. 더 좋은 관념, 더 올바른 사회 구조,

더 바람직한 제도, 더 평온한 국가가 생겨난다.

새로운 창조의 때, 곧 영원한 어둠을 뚫고 빛이

드는 때가 온다. 여기에는 긴박한 상황이나

흥미진진한 사건이 거의 일어나지 않고

따분한 일상이 펼쳐진다. 그러나

그때가 되어서야 새로운 창조의

작업이 시작된다.

 

- 조앤 치티스터의《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중에서 -

 

* 비바람과 폭풍우를

인간이 통제할 수 없습니다.

다만 미리 대비는 할 수 있습니다.

비바람으로 날아간 지붕을 고치고, 폭풍우로

휩쓸려간 다리를 다시 놓은 것도 우리의 몫입니다.

막대한 비용과 고난이 뒤따르지만 더 아름다운 지붕,

더 튼튼한 다리가 생깁니다. 고난 너머에는 더 아름답고

더 평온한 세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장 힘들고

절망적일 때 가장 큰 희망이 피어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아침편지 문화재단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협약식 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