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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고도원의 아침편지

믿음과 신앙이 있는 삶 (20.12.24.목)

by joolychoi 2020. 12. 24.

엄마와 함께 영상으로 공감하고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
어느 때보다 특별하고 소중한 크리스마스 시즌입니다.

믿음과 신앙이 있는 삶

 

일평생 교회를 다녔다.

어린 시절엔 어머니 손을 잡고 따라 갔고,

요즘에는 가족들과 함께 간다. 온 가족이

참여하는 주일 예배는 지난 한 주를 마감하는

종착역인 동시에 새로운 한 주를 여는 출발역이다.

굳이 기독교가 아니더라도 좋다. 종교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허락된 권리라는 것을 안다.

다만 믿음과 신앙이 있는 삶을 권한다.

언제라도 흔들릴 수 있는 삶을

다잡아 주는 구심점이 되기

때문이다.

 

- 신영균의《엔딩 크레딧》중에서 -

 

* 저도 일평생 교회를 다녔습니다.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늘 교회 울타리 안에 살았고

어머니 아버지의 기도 속에 자랐습니다. 지금은 두 분

모두 하늘나라에 계시지만 부모가 물려주신 믿음과

신앙이 아니었다면 그 숱한 고난과 역경을 결코

넘어설 수 없었을 것입니다. 종교의 자유는

그야말로 '자유'이지만 부모가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은

믿음과 신앙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