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개 내 (Gaenea)
"별아" 차영신 시인방

여름엔 /詩 별아 차 영 신

by joolychoi 2020. 7. 8.

 


여름엔 /詩 별아 차 영 신

 

 

꽃잎들이 비바람에

흩어진다

머무름이 짧아 서러운데

 

꽃이 피고지고

세월이 가고지고

인생길 덧없이가는길목에

더욱 그립고 애닲아라...

 

어느 한순간도 놓칠수없는날들

여름은 여름대로

지나가는 바람처럼 지내야해

 

하늬바람에 꿈을 묻고

이 여름에 우리는 행복하자

이 여름을 우리는 받아들이자

아름답지 않은가?

 

연꽃이 투명하고 맑게 피고

그 아련한 모습에 두손 모은다

여름이 있어 보는 연꽃이 아니던가?

 

여름은 유성처럼 찬란하고 아름다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