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하루 해바라기 정원 by joolychoi 2018. 4. 6. 해바라기 정원 미국 위스콘신 주(州) 85번 국도를 지나다 보면 자그마치 길이만 7.2km에 달하는 해바라기밭을 볼 수 있습니다.그 넓은 땅에 해바라기가 빽빽이 피어 넘실거리는 모습은 황금빛의 바다가 파도치는 듯한 장관입니다.그런데 더욱 놀라운 건 이 아름다운 해바라기밭은한 남자의 손으로 이루어졌습니다.2006년 남자의 사랑하는 아내가 말기 골수암에 걸려2개월이라는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하지만 남편은 아내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희망의 표시로집 주변에 아내가 좋아하는 해바라기를 심으며 병간호에 최선을 다했습니다.그 정성과 사랑 때문이었는지 아내는 암 판정 후 무려 9년을 더 남편과 함께 살 수 있었고 2014년 11월 6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그렇게 아내는 떠났지만, 아내를 잊지 못하는 남편은그 후에도 아내가 좋아했던 해바라기를 계속 심어나갔습니다.지금은 50만 평이 되는 광대한 해바라기밭이 되었으며,해바라기에서 얻은 수익금을 암 연구 기관에 기부하고 항암 치료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습니다--<따뜻한 하루>--사람의 사랑은 7.2km보다 길고 50만 평보다 넓습니다.진실한 사랑의 마음은 제아무리 크고 넓은공간이라도 담을 수 없는 법입니다.우리 모두 그 커다란 사랑을 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그 커다란 사랑을 마음속에 담을 수 있습니다.50만 평의 땅이 아닌 당신의 마음속에도해바라기밭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개내(Gaenea) '따뜻한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장 귀한 보석 (0) 2018.04.10 참 많이 울었습니다. (0) 2018.04.08 힘들지 않으세요? (0) 2018.04.05 지혜로운 재치 (0) 2018.03.29 가시 같은 사람 (0) 2018.03.28 관련글 가장 귀한 보석 참 많이 울었습니다. 힘들지 않으세요? 지혜로운 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