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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마음의 비타민 글[2]

하루하루 사는 일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은 행복하다 (영상글 첨부)

by joolychoi 2016.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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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머니는

며느리에게 예쁜 찻잔을 골라주고

밑반찬을 만들어주고

손녀를 안아주는 일에서

그날의 행복을 누린다.

며느리를 귀엽게 여기고

사랑하는 그 마음에

행복이 깃들어 있는 것이다.

또 다른 행복은 이웃과의 관계에 있다.

어떤 어머니는

애들 아버지가 퇴직을 하면 고향에 돌아가

된장을 맛있게 담아

친지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은 꿈에 부풀어 있다.

벌써부터 '솔바람 맑은 물

OO된장'이란 이름도 지어 놓았다.

전해 듣는 마음도 싱그러워진다.

남을 행복하게 하면 자신도 행복해진다.

물론 행복은 주관적인 가치이므로

한마디로 이렇다 저렇다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행복은 결코 많고

큰 데만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적거나 작은 것을 가지고도

고마워하고 만족할 줄 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현대인들의 불행은

모자람에서가 아니라

오히려 넘침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모자람이 채워지면

고마움과 만족할 줄을 알지만

넘침에는 고마움과 만족이 따르지 않는다.

 

 

<마태복음>에 나오는 말씀이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이 가르침에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

13세기 독일의 뛰어난 신학자 마이스터 엑하르트는

마음이 가난한 사람'을 다음과 같이 풀이한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아무것도 더 바라지 않고

아무것도 더 알려고 하지 않으며

아무것도 더 가지려고 하지 않는다.

욕망으로부터의 자유

지식으로부터의 자유

소유로부터의 자유를 말하고 있다."

 

영국속담에

자기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하다는 말이 있다.

옳은 말이다.

이 말을 뒤집어 보면

자기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하다.

그러니 행복과 불행은

밖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만들고 찾는 것이다.

비슷한 여건 속에 살면서도

어떤 사람은 자기 처지에

고마워하고 만족하면서

밝게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불평과 불만으로

어둡고 거칠게 사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묻는다.

나는 행복한가..?

불행한가..?

더 물을 것도 없이

나는 행복의 대열에 끼고 싶지

불행의 대열에는 결코 끼고 싶지 않다.

그렇다면 내가 내 안에서 행복을 만들어야 한다.

행복은 이웃과 함께 누려야 하고

불행은 딛고 일어서야 한다.

우리는 마땅히 행복해야 한다.

--법정스님 저<맑고 향기롭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