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재료를 사용해요
족욕 시 발을 움직이거나 발바닥을 손으로 주물러 주면
혈액순환이 좋아지면서 숙면효과까지 얻는다.
최광호 원장은 “물에 장미잎, 녹차가루, 꿀 등
천연재료나 아로마오일을 넣으면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다.
발냄새가 심하고 무좀이 있으면 소량의 소금을 물에 푼다.
마시고 남은 녹차 티백은 훌륭한 입욕제”라고 말했다.
부기가 심할 때는 따뜻한 물에 페퍼민트 오일 2방울을 넣거나
과일식초를 3방울 정도 떨어뜨린다.
좋은 천연재료를 입욕제로 활용하면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 뿐 아니라 특유의 향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이완시킨다.
피곤한 발에는 티트리나 라벤더 오일, 땀나고 냄새 나는 발에는
라벤더·박하·로즈메리·사이프러스 등의 오일이 좋다.
쑥 따뜻한 성질이 있어 몸이 차고 저린 사람에게 좋다.
말린 쑥 한 움큼을 면주머니에 넣어 뜨거운 물에 잘 우린다.
귤껍질 근육의 통증을 풀어 주는 효과가 있어
어깨결림과 근육통에 좋다.
피부탄력을 높이고 상큼한 향기가 난다.
귤껍질을 헝겊 주머니에 넣고 뜨거운 물에 우린다.
청주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심신의 피로를 빠르게 풀어 준다.
청주의 알코올 성분은 모공 속 노폐물을 깨끗하게 빼낸다.
물에 청주를 2~3컵 섞는다. 레몬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지친 발 피부에 활력을 준다.
레몬의 상큼한 향은 복잡한 머리를 가볍게 만든다.
레몬 1~2개를 얇게 썰어 뜨거운 물에 담가
우린 후 물에 섞어 족욕한다.
냉온족욕도 해봐요
냉온족욕은 42~45℃의 뜨거운 물과 15~18℃의
찬물에 번갈아 발을 담그는 것이다.
말초혈관이 자극받아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는다.
더운 물에 5~10분 발을 담갔다가 찬물에 1분 정도
담그는 과정을 3~4회 반복한다.
차가운 물에서 족욕을 끝내는것이 좋다.
심장이 약하거나 혈압에 이상이 있으면 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