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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추억의 명화

SUNFLOWER(해바라기)

by joolychoi 2014. 6. 20.

 

 

  

 

 

 

 

SUNFLOWER(해바라기)
 
이탈리아 - 1970년작품
감독 : 빅토리오 데 시카
주연 : 소피아 로렌,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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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의 거장으로 일컬어지는
빅토리오 데 시카 감독의 멜로물.
끝없이 펼쳐진 우크라이나의 해바라기밭을 헤메는 소피아 로렌의 모습은
지울 수 없을만큼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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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격랑이 빚어낸 한편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영화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시기는 1980년대,
소련에서 촬영했다는 이유와 해바라기가 구소련을 상징하는 꽃이라하여 
수입이 몇 년간 지연되었으며,
한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상영금지가 되었던
추억의 명화 입니다.

1970년에 상영된 이 영화에서 이탈리아에서는 에스카레이터가 나오고
러시아에서는 아파트로 이주하는 장면이 나오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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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이야기의 줄거리 요약

 

                      행복이란 뜻하지 않게 찾아오는 사람도 있지만,

           오랜 세월 기다렸던  행복이 시작되는 순간 불행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다.

 

01

 

                 특히 애정관계에서는 그러 경우가 흔하다.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 "지오반나" 역 소피아로렌의 경우도 그 예의 일화다.

 

        사랑하는 남편 마첼로 안토니오 역의 "마스트로 얀니"와 결혼하자마자

          세계 제 2차 대전이 터지고 남편은 즉시 전쟁에 징집되어 나갔다. 

 

02

         그러나 어느 날 남편이 전사했다는 통지서를 받은 "소피아 로렌"은 절망과

                                       허탈에 망연자실해 넋을 잃은다.

 

         하지만, 우연히 안토니오와 함께 복무했다 제대한 동료가 남편 "안토오"

          광인짓을 하며 절명의 죽음 직전에 탈출해서 러시아로 도망쳤다고 전해 준다.

 

     소피라로렌 은 처음부터 남편은 죽지 않았을 것이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었는데,

                     이 소식을 듣고 분명히 남편은 살아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즉시 무작정 남편을 찾아 러시아로 간다.

               여자 혼자의 몸으로 모스코바에 도착해서 우크라이나까지 가는 여정은

                                             그리 녹녹하지 않았다.

 

                     남편 안토니오의 사진 한 장 달랑 들고 묻고 물어 헤매던 끝에

           우크라라이나 북쪽 변두리 지역에 이태리인들이 집단으로 모여 살고 있다는

                          정보를 천신만고 끝에 얻고 남편이 있을지도 모르는

                                 이태리인들의 집단 마을을 찾아간다.

 

04

 

                       고달픈 여정의 기차 안에서 바라보는 차창밖에는

                              끝없는 해바라기 들판이 노랗게 펼쳐저있다.

                옆자리 사람이 저 해바라기는 전쟁터에서 죽은 이태리인들이

                                묻혀 있는 곳이란 말에 회한이 스친다.

 

                          해바라기를 바라보는 마음은 불안했지만,

             소피아로렌의 남편을 찾겠다는 집념과 노력은 허사가 아니었다. 

 

          드디어 남편 안토니오를 퇴근하는 작은 역(驛)의 기차역에서 발견한다.

                     너무나 방가운 남편 너무나 사랑하는 남편 안토니오 

 

        하지만, 안토니오는 전쟁중 충격과 후유증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려 있었다.          

 

         게다가 안토니오"마샤"란 여자와 함께 살면서 아이까지 두고 있었다.

                               지오반나 소피아로렌 은 오열한다.

             하늘이 무너지는 캄캄한 절망에 좌절하고 실의에 빠진 지오반나는

               그러나 남편이 탈출해서 눈속에서 동사직전 구출한 미샤로부터

                                    차마 남편을 되찾아 올 수 없었다. 

 

                           슬픔에 빠져 또 한 번 절망하고 번민하지만,

                                      소피아로렌 안토니오를 

            잊기로 결심하고 사랑하는 남편의 단 한 장 남은 사진을 불태우고

                   고향으로 돌아와 소피아로렌 보다 나이는 한참 위지만,

 

 과묵하고 성실한 공장일꾼 에토역의 마이클린과 가정을 꾸리고 새 출발을 시작한다. 

 

 그리고 오랜 세월이 흐르고 또 한참 흐른 후 기억을 되찾은 안토니오

                      고향에 대한 향수와 아내 소피아로렌을 못 잊어

                      불현듯 고향인 이태리를 러시아에서 찾아 온다.

 

04

 

         지오반나 소피아로렌은 옛 남편인 안토니오를 보자 지나간 슬픔의 세월과

              가슴에 묻었던 그리움이 되살아나 번민하고 갈등을 느끼게 되면서

                     마침내 삶을 뒤흔들어 버리는 대 혼란에 빠지게 된다.

 

          끈질긴 안토니오로부터 만나자는 전화를 더 냉정히 거절하지 못하고 

                              두 사람은 만나 함께 하룻밤을 보낸다.

 

                      하지만, 이미 서로 재혼한 두사람 가슴아픈 밤이 가고

        다시 러시아로돌아가야 하는 안토니오를 기차역에서 배웅하는 소피아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기차역 플랫폼에서 껴안고 나눈 긴 키스를 나눈 후 소피아는 기차에 오르는

                간절한 안토니오를 무표정하게 망연히 바라 보기만 했다. 

 

 이제 기차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 떠나면서 두 사람의 사이는 점점 멀어져 갔고

              안토니오가 마지막 떠나는 그 자리에서 손을 흔들며 배웅하는

              소피아로렌의 두 눈에 맺힌 이슬 같은 눈물과 광활한 들판에

           핀 노란 해바라기 추억만 남겨두고 그렇게 안토니오는 떠나갔다.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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