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온도 최고 4도 높이는 '뽁뽁이의 마법'

 

 

 

 

안방온도 최고 4도 높이는 '뽁뽁이의 마법'  절전·절약형 방한용품 불티...온라인 잇단 할인 알뜰족 유혹   데일리노컷뉴스 김리선 기자] 초겨울 추위로 저전력 난방제품과 방한용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전기 요금 인상 소식까지 겹치면서 전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방한 효과가 있는 절약형 방한용품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15일부터 21일까지 최근 1주일간 에어캡 판매량이 전주 대비 1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창문과 방문 사이 외풍을 막아주는 방풍 비닐과 문풍지는 판매량이 각각 95%, 93% 신장했다. 이 외에도 발열깔창과 방한텐트 판매량도 각각 162%, 99% 증가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 3중 단열에어캡 G마켓도 같은 기간 문풍지 판매가 99% 증가했다. 단열시트·보온용품 판매는 79% 증가했으며, 방문·현관형 바람막이와 창문형 바람막이 판매는 각각 95%, 92% 늘어났다. 손난로 판매도 107% 급증했다. 실내용 난방텐트 판매는 104%, 발열·기능성 내의 판매는 10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옥션에서는 에어캡이 최근 일주일간 전주 대비 75% 판매가 늘었다. 인기 제품은 에어캡 양면으로 비닐을 덧대 3중 단열 효과가 있는 '3중 에어캡'으로, 손톱만 하던 에어캡 각각의 크기를 2~4배까지 늘인 빅사이즈 에어캡도 인기다. 문풍지와 방풍비닐 등 방한용품도 각각 85%, 40% 판매가 늘었으며, 핫팩과 손난로도 200% 증가했다. 롯데닷컴은 같은 기간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난방용품의 매출이 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스마트 방풍막 자석 방문용. 이에 주요 온라인몰은 전기 요금 인상에 난방비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방한용품 관련 상품 기획전을 앞다퉈 진행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문풍지와 단열에어캡, 손난로, 발열 슬리퍼 등 활용도가 높은 방한용품을 최대 84% 할인 판매 '추위야 오거라' 기획전을 운영한다. 3중 코팅막으로 실내로 들어오는 냉기를 최소화시키는 '3중 단열에어캡'는 정가 대비 84% 할인된 1500원에 판매한다. 또한 '홈스몰 특허 자석방풍망'(5900원)은 창문과 방문, 현관문용 등 다양한 크기로 선보인다. G마켓은 내달 14일까지 '추위탈출 넘버원'기획전을 열고 각종 방한용품을 최대 67% 할인된 특가에 판매하며, 롯데닷컴은 '겨울시즌 생활 용품 모음전'을 통해 다양한 난방용품을 선보인다. 인터파크쇼핑 생활문구파트 김혜진MD는 "일명 '뽁뽁이'라 불리는 에어캡을 창문에 붙이는 것만으로 실내 온도를 최고 4도까지 높일 수 있다. 단면 에어캡보다 3중 에어캡이 보다 효과적"이라며 "최근에는 침대나 잠자리 등에서 열손실을 최소화하는 방한텐트가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클래식 18곡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