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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감동을 주는 글

할머니를 업는 버스기사

by joolychoi 2013.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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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를 업는 버스기사 
 
 
얼마 전 버스를 타고 가는 데 일어난 일입니다.
출근 시간이 지나 한산한 거리를
버스는 유유히 사람들을 태우면서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정류장에서 갑자기 기사님이
버스를 세우고 내리는 게 아닙니까.

"할머니, 거기 가만 계세요!"


창문 밖으로 내다보니
서 있는것조차 불편해 보이는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버스에 타는 것도 어려워 쩔쩔매는 노인분을 위해
기사님이 직접 내리신 것입니다.


"얼른 업히시죠!"

승객들 아무도
버스가 늦게 출발한다고 채근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나쁜사람들보다
이웃에게 친절하려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선의가 가득한 대한민국, 살만한 곳입니다.
 
*새벽편지 가족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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