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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난및 분재 모음과 아름다운 정원들

명승 센간엔의 아름다운 정원, 가고시마

by joolychoi 2013. 4. 11.

 

 

 

 

 

 

 
 
 명승 센간엔의 아름다운 정원, 가고시마 
 
센간엔(仙巖園) 은 에도시대  시마즈 가문의  별저로  사쿠라지마를 
석가산으로,긴코만을  연못으로  삼은  웅대한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이 정원안에는 역사적 건축물이   많으며  계절에 따라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마침  봄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1658년에  만들어 진  이 정원은 일본정원이지만  곳곳에는  중국문화의 영향을
받은  모습도  보이고  자연의  산과  바다를  정원의 경치속으로  끌어 들인
독특한 매력을  지닌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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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정원안에서  분화하는  사쿠라지마를  보는게   가장  아름답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자연의 산을  정원경치속으로  끌어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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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쯔리,  꽃축제의  선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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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사진찍느라   난리다.   이 곳에는  한국 단체관광객은  보이지

않았지만  중국 단체관광객은  많이 보인다.  저기서  사진찍는 

사람들은 중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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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제일 작은  사쿠라지마 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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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는  입구에는  예쁜  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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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사람들이 명실상부한 가고시마를  대표하는 관광지라고  자랑할만한

센간엔의  정원입장료는   한사람에 1,000 엔 이었다. 

우리 돈  12,000원 정도이니  싼 곳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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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은  워낙  넓어서  처음 온  우리로선  어디를  어떻게  걸어가야

효율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지  알길이  없다.  그저   발길  닿는대로

이리 저리  걸어 다닐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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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인데  이곳  산은  녹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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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벚꽃도  한 두그루  피어있지만  대체로  녹음이  무성한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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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돌계단 길을  올라가면  산속으로도  들어가는데   거기까지는  가지않고

 평지인  정원만  보기에도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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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영주가 살았던  집도  보이고  여러  역사적인  건축물도  많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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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있는  저  할머니, 아주  여유로워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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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여기저기에 분화하는  사쿠라지마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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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잔디밭에  놓여있는  의자에  앉아   긴코만의  바다와   사쿠라지마를

바라보며  왼종일  있어도  지겨울것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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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도  지나갔는데  어쩌다가  사진은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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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기모노 입은  일본 여성 둘이 산책  나왔다.    일본에서는

관광지에서   자주 보는  풍경이지만  전통옷을  입고  구경하는  저들의

모습이  참  예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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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성들이  정원안으로  들어오니  정원이  더  아름다워 보인다.

우리  경복궁이나  덕수궁에서도  한복입은  젊은  아가씨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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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바위에 새겨진  센진간이란  글씨,   일본에서는  이렇게  산 위의

바위에  글을  쓰는 일이  없는데 아마  중국의  영향을  받은게  아닐런지...

중국에서는  경치가  좋은곳  마다  사람이 도저히  올라 갈 수  없는곳에

글씨를  새겨놓은  바위들이  많았었다.

 

이 사진도  줌으로  댕겨서 찍어서  저렇게 보이지  사실은  아득한  높이에

있는  바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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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간엔  입구에  있는  쓰루가네  신사로  시마즈 가문의  역대  번주와

그 가족들이 모셔져 있으며   특히  가메주공주(1571-1630) 는  미인으로

마음씨도  고왔기  때문에   예뻐지고  싶은  여성들이  기도하러  많이

오는 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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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쓰마 번은  현 가고시마 지역으로  에도막부가  열린 후  충성도가

떨어지는  가문은  에도(현 동경)로  부터  멀리  옮겨갔는데 

이  시마즈(島津) 가문도   이 경우라고  한다.

90만석의  영지를 소유했으며   이 센간엔은  이 가문의  별저였다고  한다.

 

정원안에  들어가서  저택투어는  다시 500엔씩을  더 내고  

안내인의 안내를따라   정해진  코스만  돌고  나왔다.  

사진은 못찍게 했지만  저택투어는  많은것을 느끼게  했다.

                      

출처 : http://blog.chosun.com/ohokja1940 데레샤의꿈꾸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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