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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수강(秀岡 13世) 자는 탁이(卓爾)이며 호는 해정(海亭)이다. 공은 훈련참군공 최수용(崔水勇)의
6세 손이며 문과 군수공 최준(崔峻)이 증조부이고 문과 좌통례공 최경운
(崔慶雲)이 조부이며 증 참의공 최기복(崔奇復)의 아들이다.
간송 조임도(澗松趙任道)는 북파의 논의가 일어났을 때, 춘추필법으로 의론을
높게 세웠는데 그가 해정(海亭) 최공에게 보낸 시에 <최신선이 떠난 후에도
최신선은 남아있네. 밝은 달 맑은 바람을 마음속에 움켜 잡았네> 라고
하였다. 이 시는 해정 선생의 성품이 매우 높고 굳세이 뛰어났기 때문이다.
재상이 침랑(寢郞)에 천거하여 사포서별제(司圃署別提:從6品官)에 올랐으며
영창대군이 피살당했을 때, 문간공 동계 정온(文簡公秱溪鄭薀)이 임금에게
상소하니 공이 가서 대학(大學)의 여러 유생들과 그를 위로하고 구원해 줄
탄원의 논리를 펼쳤으나 끝내 흉악한 무리들에 의해 쫓겨나 우설부(雨雪賦)를
지어 그의 뜻을 나타내었고, 바닷가에 정자를 짓고 음풍농월하며 스스로를
즐겼으나 그의 절개는 맑은 바람이고 그의 마음은 밝은 달이다.
간송은 마음으로 해정선생과 허물없이 자냈으니 곧 문창후(文昌候) 최고운
선생과 비견되는 것이 또한 마땅한 일이 아닌가. 공ㅇ은 뒤에 수직으로
가선대부(종2품계)에 올랐으며 공의 행적이 철성지(鐵城誌)에 실려있다.
(고성지)
ㅇ 이박(爾博 13世)
자는 여구(汝久)이며 음직으로 선량장군 충좌위 부사과를 지냈다.(최윤호)
(주)최이박(崔爾博): 낙남공 최산휘(崔山輝)의 자
ㅇ 계상(繼相 13世)
송정공 최응룡(崔應龍)의 현손이며 승의랑 주부(承議郞 主簿)이다.
(해평파보. 최우갑)
ㅇ 계업(繼業 13世)
송정공 최응룡(崔應龍)의 현손이며 무과에 급제하여 훈련원 봉사를
지냈다.(해평파보. 최우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