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목표 달성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점검하라.
목표 달성을 위해 당신이 얼마나 잘 실천하고 있는 지 수시로 점검하라.
어느 정도 하는 지 감지가 안 된다면 당신은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하는 것이다.
자신을 점검하라. 또 얼마나 진척됐는지 자주 점검하라. 매주 든, 날마다 든.
4. 현실적인 낙천주의자가 돼라.
일단 목표를 세웠으면 되도록 ‘할 수 있다’는 긍정 의식을 가져라.
성공할 수 있다고 당신의 능력을 믿는 것은 당신에게 엄청나게 동기부여
할 수 있고, 또 그만큼 할 수 있는 원동력을 가져다준다.
그렇다고 해서 당신이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에 대해
깎아내리진 말 것. 모든 목표는 시간과 노력,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다.
5. 그저 잘하려는 것보다 당신이 얼마나 ‘나아질 수 있는지’에 집중하라.
목표를 달성할 만큼의 ‘능력이 있다’고 믿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통해 당신이 한층 ‘성장할 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
당신의 능력이 고정돼 있다고 생각하는 건 틀렸다.
스스로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데 가치를 두는 사람은 최종적인
결승점뿐만 아니라 그 과정 역시 높이 평가하고 자기 것으로
받아들이기 마련이다.
6. 근성(grit) 있게 덤벼라.
고난이 있더라도 참고 견뎌야 한다.
근성이 부족한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지 생각하지도 않고선
‘성공한 사람은 나랑 근본적으로 다른 자질이 있다’고 말하곤 한다.
당신은 틀렸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성공하기 위해선 시간과 노력과
인내와 끈기와 좋은 전략이 필요하다.
7. 의지력을 키워라.
근육은 몸에만 있는 게 아니다. 심적인 ‘근육’을 키워야 한다.
그것이 바로 의지력(willpower)이다. 의지력을 키우기 위해선 솔직히
당신이 하지 않아도 될 그 무언가를 한다는 도전 의식이 필요하다.
그만두고 싶거나 굴복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그렇게 하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의지력을 키우기 위한 훈련이다.
어렵다면 우선 한 가지 실천 행동으로 시작하라.
그리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그를 다룰 것인가에 관한 계획을 세워라.
예를 들어 ‘과자가 너무너무 먹고 싶을 때,
대신 말린 과일 세 조각을 먹겠어’라고 스스로를 훈련시키는 것이다.
처음이야 어렵지만 일단 의지력이 생기면 그다음부턴 의외로 쉬워진다.
운동하다 ‘탄력’이 붙는 것처럼 말이다.
8. 운명(fate)을 시험하지 말라.
의지력을 단단히 갖췄다고 하더라도 너무 과신하지 말라.
너무 과다하게 사용하다가는 어느새 이탈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다.
만약 당신이 제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면,
괜히 두 가지 일을 한꺼번에 추진하다 망치지 말라.
예를 들어 ‘금연과 다이어트를 한꺼번에 해내겠어’ 같은 이야기다.
또 괜히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본다 하고 일부러 자신을 유혹에 빠지지
말게 하라. 성공한 사람들은 괜히 목표 그 자체보다 더 어렵게
일을 만들어 해결하려 하지 않는다.
9. 당신이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가 아니라 ‘해야 할지’에 중점을 둬라.
연구에 따르면 ‘하지 말자’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머릿속은
그 일로 가득해 ‘더 하고 싶다’는 쪽으로 변화된다고 한다.
즉 살 빼려면 ‘담배를 끊어야 해’라고 계속 각인시킨다면 뇌는
‘담배를 끊어야지’라고 움직이기보다는 ‘계속 담배를 피겠어’라는 쪽으로
발달한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 ‘하지 말자’가 아닌 ‘대신에 내가 무얼 할까’
쪽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화가 났을 때, ‘아무거나 집어던지며 화내던 습관을 버리자’고
하는 게 아니라, ‘화가 난다 싶으면 최소 세 번 정도 심호흡하자’는
식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다 보면 어느새
물건을 집어던지는 나쁜 습관이 점차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하이디 그랜트 할보르손 박사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블로그 >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