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개 내 (Gaenea)
고도원의 아침편지

마흔의 과제 (12.04.03)

by joolychoi 2012. 4. 3.

 

 

 


(링컨학교 6박7일)매일 아침인사 시간에는 그날의 일정을 학생들에게 알려줍니다.
오늘은 명랑 운동회가 있는 날, 일정을 설명하는 박진희 샘과
일정안내 판을 들고 있는 막내 이동하, 심용수 학생입니다. 

 


  마흔의 과제


마흔의 과제는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자신의 소망에 열심히 귀를 기울이고
자신이 스스로 내린 어떤 선택의 결과라도
기꺼이 껴안고 갈 수 있다면, 그래서 멀리서 보기에
푸르러만 보이는 남의 잔디밭이 아니라 내 잔디밭을
열심히 가꾸어 나가기만 한다면, 실패한 삶이란 없다.
그 때는 정해진 소명의 길 따위는 없고 자신이
선택한 모든 길이 저절로 제 소명의
길이 되는 것이다.


- 하이힐과 고무장갑의《마흔, 시간은 갈수록 내 편이다》중에서 -


* 나이 마흔.
인생의 절반쯤에 와 있는 시기입니다.
이 때는 '내 잔디밭'에 대한 자기 확신이 필요합니다.
'최선의 선택이었고, 지금까지 잘 가꾸어왔어.'
'고통도 많았지만 모두 뜻이 있었던 거야.'
남의 잔디밭과 비교할 필요 없습니다.
내가 만들어 가꾸어온 잔디밭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혼 기념사진(12.04.05)  (0) 2012.04.05
고요한 시간 (12.04.04 )  (0) 2012.04.04
눈과 귀와 코, 그리고 입과 손과 다리   (0) 2012.04.02
여행의 목적지(12.04.01)  (0) 2012.04.01
피땀이란 말 ( 12.03.31)  (0) 2012.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