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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생활의 지혜

이런 가옥 보셨나요, 목조가옥 한 채가 2350만 원!!!

by joolychoi 2012. 2. 10.

 

 

 

 

 
 
  이런 가옥 보셨나요, 목조가옥 한 채가 2350만 원!!!

 

  

아무리 집이 작아도 나무로 지은 목조 가옥인데 집 1채가 월세 보증금도

안 돼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저께 코엑스 '서울건축박람회'에서 본 집입니다.

물론 이 집도 실 평수 8평의 이동주택입니다.

홈페이지가 있다기에 내부 사진을 다 찍지 않았더니 후회했습니다.

 

안방, 거실 겸 부엌, 욕실, 집 앞의 데크도 마루로 훌륭했는데 유리로

앞, 양옆을 하면 미국 '숲속의 집'에 흔히 있는

스크린 포치(screen porch)로 근사하겠던데요?

정원의 비취파라솔과 나무 의자는 아주 그럴듯 했습니다.

 

혹시 고향이나 지방에 땅이 있다면 더 좋고,

없어도 조그만 땅을 빌려도 그리 비싸지 않다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골 집은 빈 집도 많아 매입을 한다 하더라도 서울에 비하면

아주 쌀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 집이 작다면 평당 3백1십2만5천 원이니 집 값이

20여 평을 짓는다 하더라도 6천2백5십만 원이군요.

도시에 자가(自家)에 사시는 분이라면 세를 놓아도 웬만큼 큰 집을 짓고도

돈이 많이 남겠다는 생각이 듭니다.(집터를 산다하더라도)

 

전세라도 웬만큼 크게 지어도 돈이 많이 남겠습니다.

게다가 행사가는 더 싸니 잘 가격이 이루어져 행사가로 한다면

평당 290여만 원이니 20평 목조주택이 5874만 원!!

 

요즘 우리나라는 동서남북으로 거미줄처럼 고속도로가 뻗어 있어 웬만하면

1일 생활권이라 들여다 볼수록 마음이 싱숭했습니다.

시골에서도 자동차만 있으면 거의 불편함이 없습니다.

서울과 가까우면 더없이 편리할 것입니다.

서울에서 학교 다니는 학생이나 직장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면 더욱요.

 

시골이 갑자기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가고 싶은 생각이 확~ 듭니다.

조금 더 나이가 들면 한 번 고려해 봄직 한데 아직 식구들의 의향을 알

수가 없군요.

  

알고 보니 이 업체는 목조 가옥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였는데 작은

이동주택을 견본으로 선보였으나 큰 목조주택을 전문으로 건축을 하는

업체였습니다.

  

도시에서 평평한 옥상을 가지신 분은 8평 목조 가옥을

그대로 얹어 사용해도 된다고 하더군요.

물론 증축허가는 받아야 된다고 합니다.

저는 그 날 3시간 반 동안 정신이 쏘옥 빠졌습니다.

서울 집값만 보다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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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삼성동 코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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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국제건축전람회장
 

 

  

목조가옥 한 채가 2350만 원!!!

 

아래 사진은 코엑스 A홀 '서울국제건축박람회'에 출품한 8평 목조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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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찌나 집이 이쁜지요?

 안방, 거실 겸 부엌, 욕실, 보일러실이 갖추어진 8평의 목조이동주택.

앞의 덱크가 근사했습니다.

 입구 계단을 오른쪽으로 더 당기면 덱크엔 앞 양 옆을 유리로 만들고

버티컬을 하면 숲 속에서  근사한 스크린 포치(screen porch)가 될 것 같습니다.

 바로 옆 잔디로 된 정원엔 비치파라솔을 놓은 나무의자가 운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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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비가 정상가로 2천5백만원이면 평당가 3백1십2만5천 원,

행사가로는 2백9십3만7천5백 원-

 회사와 흥정이 잘 이루어진다면 행사가도 가능할 듯?^^
 3백만 원으로 해도 20평이면 6천여만 원,

 30평이면 9천만 원.

 60평이면 1억 8천여만 원!!~~~

   

 

  박람회장에서 본 부스를 다 올리지 못 한 일부분의 사진입니다. 

아래는 이 회사의 홈페이지에서 참고로 담아온 것입니다.

 



소나무가 울창한 식산에 서북향으로 조성한 식산빌리지.

읍 · 면 지역이므로 2011년 12월 31일까지 집을 대지 660㎡(195.7평)에

연면적 150㎡(45.4평), 기준 시가 2억 원 이내로 지으면 도시에

1주택이 있어도 1가구 1주택으로 인정을 받으므로

양도소득세를 혜택을 본다고 한다.

두 개의 덩어리를 하나로

이 주택은 식산빌리지 상단에 좌우로 긴 장방형 571.0㎡(172.7평)

대지에 앉혀져 멀리서도 도드라져 보인다.

좌측과 뒤로 도로가 지나는 대지 우측 후면에

주택을 배치함으로써 좌측과 전면에 정원을 갖추었다.

동선動線과 나주평야의 조망권을 고려하고

향후 다른 건축과 조화를 염두에 둔 배치다.

 



매트 슬래브, 문양 노출 콘크리트 기초 위에 스프러스(S.P.F)

구조재(2″×6″)로 집의 뼈대를 세워 지은 집.

 

기둥과 기둥 사이에 R-19 글라스 울(Glass Wool) 단열재를 넣고

 외부는 구조용 합판인 O.S.B와 방투습지(TYVEK) · 시멘트 사이딩순으로,

내부는 석고보드와 실크벽지 · 루버 등으로 마감했다.

 

지붕은 모임 형태를 위주로 하여 현관과 전면 부분만

박공으로 처리하고 아스팔트 슁글로 마감했다.
입면은 두 개의 큰 덩어리를 중앙의 포치(Porch)가 브리지 식으로 잇는 ‘凹’형이다.
평면은 1층에 거실과 주방/식당 · 안방을, 2층에 방을 2개 배치한 구조다.

높이는 7.25m인데 전면에서 보면, 좌측 단란 공간인 거실과

주방/식당 부분은 단층임에도 2층 처마선까지 고를 높여 천장을 박공으로

 처리함으로써 우측 사적 공간 부분과 높이 차가 나지 않는다.

설계 콘셉트, 가족 간 유대를 강조

 





 

평면은 40, 50대 4인 가족을 염두에 두고 현관 가까이 거실과

주방/식당을 배치하여 가족 간 접촉 기회를 늘리려고 했다.

건축 면적을 살펴보면 1층은 94.2㎡(28.5평)로 건물 92.0㎡(27.8평)에

포치 2.3㎡(0.7평) · 덱 19.9㎡(6.0평), 2층은 43.8㎡(13.3평)로

건물 40.6㎡(12.3평)에 포치 3.2㎡(1.0평)이다.


1층에는 중앙의 계단실을 기준으로 좌측에 거실과 주방/식당 · 다용도실을,

우측에 욕실과 드레스룸/파우더룸이 딸린 안방을 크게 나누어 배치했다.

덱과 복도에서 바로 접근 가능한 계단실 옆에 별도로 세면기를 놓아

편의성을 높였다. 거실은 향후 인접 대지에 주택이 들어서더라도

전망을 확보한 게 눈에 띈다. 2층에는 2개의 방과 화장실 발코니를 배치했다.

조망을 고려하여 정원수를 배치한 정원은, 적은 비용으로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는 모델이기도 하다.

 

* 꼭 이 회사가 아니더라도 여러 업체가 참여를 했으니

혹~ 관심이 있으시다면 '서울국제건축박람회 조직위원회(주최)'에

 문의 하시면 자세한 안내는 할 것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말그미 blog.chosun.com/sbongs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