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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끝... 가거초, 이어도, 독도

by joolychoi 2011. 12. 21.

 

 

 

 

대한민국의 끝... 가거초, 이어도, 독도

 

 

김포공항을 출발해 서해안을 따라 남하하다가

대한민국의 최서쪽 끝에 세워진 가거초 해양과학기지와

최남단의 이어도, 동쪽 끝 독도를 돌아 백두대간 선자령을 넘어

다시 김포공항까지 한반도를 넓게 한 바퀴 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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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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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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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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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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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안

인천 앞바다에서 남쪽으로 향하다보면 바다 한가운데 도로가 뚫려 있는데

구불구불한 이 길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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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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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도.

목포에서 쾌속선을 타면 3시간쯤 걸립니다.

해질무렵 섬 전체가 붉게 물든다고 해서 홍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해안선 길이가 36.8km에 지나지 않는 작은 섬이지만

주변 경관이 뛰어나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깃대봉(368m)과 양산봉(231m)이 있어 섬 두개가 붙어있는 형상인데

깃대봉은 산림청이 정한 한국의 100명산에 속합니다.

100명산 중에 가장 낮은 산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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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초 해양과학기지.

가거초는 가거도(소흑산도)에서 서쪽으로 47km 거리에 있는 암초였습니다.

1927년 한국 연안을 순항하던 일본 군함 '일향(日向)'이

가거도 서쪽 해상에서 암초에 걸리는 사고를 당하자 일본은 수척의 트롤어선을 동원해

암초를 확인하고 군함의 이름을 따 '일향초'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후 국립해양조사원이 1991년 흑산도 인근 수로측량을 통해 수심 7.8m의 암초를 확인하고

2006년 12월 19일 '가거초'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2009년 가거초 위에 640톤의 대형 구조물을 세워 우리나라에서는 이어도에 이어

두 번째의 해양과학기지로 탄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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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섬 이어도.

제주도 마라도에서 서남쪽으로 149km 떨어진 암초로 파랑도라고도 합니다.

옛 제주도 사람들의 이상향이기도 했는데 구전되는 전설에 따르면

고기잡이를 나가 돌아오진 못한 어부들이 가는 섬,

어부들이 죽으면 가는 환상의 섬으로 알려졌습니다.

 

1900년 영국 상선 소코트라(Socotra)호가 처음 발견해 선박의 이름을 따

소코트라 암초(Socotra Rock)라고 불렸습니다.

1910년 영국 해군에 의해 수심 5.4m의 암초로 측량된 바 있고 이후 1938년 일본이

인공구조물을 설치하려했으나 태평양전쟁으로 무산됐습니다.

1951년 국토규명사업의 일환으로 이어도 탐사가 시작돼 암초확인을 하였고

1984년 제주대학교가 이 곳을 탐사한 뒤 이 암초를 파랑도라 명명했습니다.

 1995년 착공해 8년만인 2003년 완공된 한국 최초의 해양과학기지가 있습니다.

가거초 해양과학기지처럼 무인기지지만 헬기 이착륙장이 있고

 평상시에는 풍력과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원을 공급받아 기상관측자료 등을 육지로 전송합니다.

중국과 가깝다보니 중국과의 영토 분쟁의 조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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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문도 앞바다의 양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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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 섬 일주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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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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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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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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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령.

백두대간 주능선에서도 중심에 있는 고지입니다.

1000m가 넘는 고지지만 능선길이 비교적 평탄하고 대관령 목장 등

주변 경관도 뛰어나 겨울 눈꽃 산행의 백미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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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령의 풍력발전기.

'바람의 언덕'이라는 별명처럼 바람이 거세기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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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카메라와 길을 가다 blog.chosun.com/tellme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