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개 내 (Gaenea)
고도원의 아침편지

연민에서 사랑으로 (11.12.02)

by joolychoi 2011. 12. 2.

 

 

 


'깊은산속 옹달샘'의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숲은 활활 단풍꽃을 피웠습니다.
가을에도 꽃이 핍니다.옹달샘에도 가을꽃이 핍니다.(꽃범의꼬리). 




  연민에서 사랑으로

결국은 각자 마음속에
살아 있는 사랑이 모든 치유의 원동력이다.
하지만 사랑을 느끼기 위해서는 고통에 취약해야
한다. 상처는 고통의 한계를 알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자신의 고통을 느끼고 다른 사람의 고통을
연민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은 깊이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방증한다.


- 그렉 브레이든의《잃어버린 기도의 비밀》중에서 -


* 사람은 누구나 연민의 대상입니다.
너나없이 가엽고 불쌍한 구석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모자람 때문에, 때로는 너무 넘침 때문에
어느 한 순간 서로 깊은 연민을 갖게 합니다.
그러나 바로 그때가 사랑 문이 열리고
치유가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연민을 통해서 사랑으로,
사랑을 거쳐 치유의
길로 들어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