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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고도원의 아침편지

<꿈꾸는 다락방의 꿈꾸는 사람들편>-첫번째 사진모음

by joolychoi 2011. 6. 24.

 

 

 

 

 
옹달샘 이야기 
 
글, 사진 : 아침편지가족 조송희님


드디어 완공 되어 첫 손님을 맞아들인 숲속의 집,
'꿈꾸는 다락방' 입니다.



현관 입구에 있는 '꿈꾸는 다락방'의 안내도를
감회어린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아침편지 가족입니다.
이 분들은 오늘 이곳에서 꿈같은 하룻밤을 보내게 되겠지요.



황토벽과 다다미로 마감된 작은 방의 창으로
맑은 햇빛이 찾아들었습니다. 무명에 천연염색을 한
이부자리가 소박하고 정겹습니다.



북쪽 끝 방은 이렇게 작은 발코니가 있더군요.
초록색 문을 여니 푸른 산과 하늘이 눈앞에 시원스럽게 펼쳐집니다.



첫문 광장 숲이 내려다보이는 방에서 명상에 잠긴 분이 계십니다.
통나무 명상을 이끄시는 김무겸 원장님이시네요.



'인순이의 희망꽃방' 입구입니다.
아침편지 디자인팀의 아침지기 최은주님이 방문에 그림을 그리고 있네요.
세세한 곳까지 이렇게 일일이 수작업을 거쳐 '꿈꾸는 다락방'이 완성되었나 봅니다.



'인순이의 희망꽃방' 방문을 여니 반가운 사진이 먼저 눈에 띕니다.
인순이님이 그 에너지 넘치는 웃음으로 우리를 맞아 줄 것 같습니다.



'인순이의 희망꽃방' 내부입니다.
이 방은 이제 인순이님의 따뜻하고 환한 숨결로 채워져
또 다른 생명을 갖게 될 것입니다.



고도원님의 '꿈꾸는 서재'는 건물 바깥에서 따로 들어 갈 수 있도록
입구가 분리되어 있더군요.



역시 소박하지만 개성과 기품이 느껴지는 방입니다.
이 방에는 나지막한 책장이 많더군요. '잠깐멈춤' 등 고도원님의 저서를 비롯하여
고도원님이 평소 아끼는 책들이 그 책장들을 메울 것이라고 합니다.



'꿈꾸는 다락방'의 또 다른 특징은 건물 내부로 통하는 문이
사방으로 뚫려 있다는 것입니다. 이 계단 끝의 보라색 벽과 붉은 창 너머에는
신비의 세계로 통하는 비밀의 문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아, 다락방입니다.
천정으로 눈부시게 쏟아지는 빛을 바라보는
아침편지가족 윤명례님입니다.



이곳은 '명상마사지학교'가 될 방이군요.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된 유럽의 성당과 우리의 황토집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느낌입니다.



'꿈꾸는 다락방'을 한 바퀴 둘러보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숲에서 산책을 하고 있는 단란한 가족의 모습이 눈에 띄네요.



봄꽃이 시든 '깊은산속 옹달샘' 정원에 노란 원추리꽃이 만개했습니다.



작은 개울가에서 도롱뇽을 쫓느라 신이 난 아이.
'꿈꾸는 다락방'이 처음으로 문을 연 날이라 가족들의 숲속 나들이가
유난히 많은가 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이 아이들 웃음소리로 가득합니다.



저녁에 있을 '꿈꾸는 다락방 오픈' 기념 '옹달샘 작은 음악회'에는
아침지기 가족들이 모두 초대 되었습니다. '꽃피는 아침마을'의
마을지기 이승호님과 딸 해니가 미리 와서
평화로운 숲 속의 한 때를 보내고 있네요.



'꿈사다리집' 앞에서 만난 가족의 행복한 모습입니다.



비채방 입구에 핀 장미꽃을 들여다보는 아이의 눈망울에
호기심이 가득합니다.



'잠깐멈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분들의 웃음.



주황색 티셔츠를 입은 분이네요.
이 분들은 '깊은산속 옹달샘'의 또 다른 꽃 '자원봉사자',
아름다운 당신들입니다.



저녁식사 시간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의 건강 식단이네요. 생명을 살리는 음식입니다.



오늘은 옹달샘의 식당이 꽉 찼습니다.
제일 앞자리에 앉으신 분들 반갑습니다. 이날, '꿈꾸는 다락방'에 첫 주인으로 모신 분들이었어요.



식당 밖에는 일찍 식사를 마친 분들이 산책을 하고 계시더군요.
천사 같은 아기와 해맑은 엄마,
아침지기 백기환님의 가족이라고 하네요.



산 속에도 초여름의 햇살은 길게 드리워집니다.
노천카페에서 선선해진 바람을 쐬며 차를 마시는 모녀의 모습이
다정합니다.



이 분들은 삼성생명에서 단체로 '옹달샘 하루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하셨다고 하네요.
'잠깐멈춤'의 여유와 충만함이 느껴집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에서는 어디서나
이렇게 행복한 포옹을 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옹달샘에 밤이 왔습니다.
'꿈꾸는 다락방'의 한 문 열린 방에서 까르르~~ 웃음소리가 들리더군요.
살짝 들여다보았더니 이렇게 예쁜 아기가 온 방안을 기어 다닙니다.
작은 별 하나가 이곳에 내려왔나 봐요.



'꿈꾸는 다락방'의 밤이 깊어 갑니다.
저 불빛이 하나 둘 꺼지면 '꿈꾸는 다락방'에 머무는 이들의
꿈속으로 숲 속 요정들이 찾아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