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40부터’ 라는 말도 자주 사용하고들 있고... ‘四十而不惑 (사십이불혹)’이라는 말도 흔히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면... 40이라는 나이에다 아주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러한 생각이나 그런 풍조는 과연 타당하거나 맞는 것일까? 아마도, 대략적으로 인생의 중간 쯤으로 보여지는 나이가 40이다 보니까, 그런 말을 만들었고 또한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것 같은데... 위의 말들은, 과연, 어느 정도나 설득력을 가지고 있을까? 그 나이를 실제로 지나쳐 온 내가 볼 때에, 위의 말은 아무런 설득력도 없고 또한 전혀 맞지도 않는 말인 것 같다! 그 뿐만이 아니라... 나는 그 나이로 되돌아 가고 싶은 마음도 전혀 없다! 자아! 그 점에 대하여 잠깐 관조(觀照)하여 보기로 할까? 사람들은 무조건적으로 ‘젊은 나이, 젊음 자체’ 에다만 너무나도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기에... 늘 입으로 ‘청춘! 청춘!’ 하면서 ‘청춘 예찬’만을 읊조이고 있지만... 실제의 인생이라는 것이 그 ‘청춘’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듯이... 청춘 속에만 인생의 모든 가치와 의미가 들어 있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흔히들 ‘학창시절이 가장 좋은 때’ 라고 하고 있지만... 지금 당장 그 나이에 해당되는 학생들에게 물어 보아라! 과연 몇 %의 학생들이 ‘나는 지금 인생 중에서 가장 좋은 때에 들어 있다!’고 인정을 할 것 같은가? 마찬가지로... ‘젊음이 최고다! 청춘이 최고다!’ 라고, 온갖 사람들이 떠들어 대고 있는데... 그 나이에 해당되는 연령대에게 직접 물어 보면, 과연 몇 %가 ‘나는 지금 인생 중에서 최고의 시기에 들어 있다!’고 대답할 것 같은가? 그렇다! ‘청춘이 좋다! 청춘이 최고다!’ 라고 온갖 사람들이 떠들어 대면 무엇하나? 그 연령대에 들어 있는 당사자들는 그 때가 좋은 것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는데, 오히려 당사자들은 가장 괴로운 시기라고 느낄 수도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단지 입으로만 떠들어 대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다 부질없는 헛소리일 뿐이지 않은가? 마찬가지 이다! 그런데... 이러한 생각- ‘나 혼자만의 생각’ 같은 것-을 뒷바침이라도 해주는 듯한 연구 결과들이 점 점 더 많이 나오고 있으니... 최근에 발표되고 있는 여러 가지 연구 결과에 의하면... 그 40代 때가 ‘人生에 있어서 행복지수가 가장 낮을 때’ 라는 것이다. 그 뿐만이 아니라 그 40代 때가 ‘삶에 대한 의욕도 가장 낮고, 심리적으로도 가장 우울할 때’ 라는 것이다! 이것은 이미 학계에서 확인되고 인정된 사실들이다! 그리하여.... 그 40代를 지나서 50代로 들어가게 되면, 체력, 활동력, 순발력 등등은 많이 떨어지게 되지만, 감정도 다시 상승되게 되고 인생에 대한 안정 심리와 용기도 다시 솟아 나게 된다!고 한다. 어디 그 뿐인가? 그 이후에, 나이가 좀 더 많아져서, 체력적으로는 많이 쇠퇴하게 된 70代가 되더라도... 건강에 커다란 문제가 없는 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20代가 지니고 있는 것과 같은 행복감과 정신적인 건강함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 Sang Bong Lee, Ph. D. Dr. Lee’s Closing Arguments, P.O. Box 52063, Philadelphia, PA. 19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