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개 내 (Gaenea)
좋은그림 및 포토

나폴레옹 시대 프랑스의 전설적인 미인...

by joolychoi 2011. 4. 2.

 

 

 
나폴레옹 시대 프랑스의 전설적인 미인...
 
Juliette Récamier

19세기 초 프랑스의 대표미인이란다^^
그냥 이쁘기만한 것이 아니라 지적으로도 뛰어난 재원이기도 했단다.
문학과 예술을 사랑했던 그녀의 살롱에는 당시 프랑스 최고의 문학인, 정치인들이 모여들었고
한번 초대받기 위해서 ㅎㅎ 뇌물까지 써서 드나들었단다. 남정네들이.

당시에는 사진이 없었으니 아쉽지만 그녀의 실제 얼굴을 볼 수 없다.
하지만 오늘 폴 게티 미술관에서 그녀의 테라코타 상을 직접 보고는...

휴......................

그녀의 아름다움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ㅎㅎ


IMG_20110326_183025-small.jpg


현대적 미의 기준으로도 엄청난 미인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200년 전의 모습이라니, 흠.
그러니, 당시 프러시아의 왕자나 나폴레옹의 동생같은 세상의 힘있는 많은 남자들이 구애를 했으리라.
하지만 아무도 그녀의 사랑을 얻지 못했고 그녀는 똑똑한 처세로 그 흔한 스캔들 하나 내지 않았다니.
자신의 뛰어난 문학성으로 단 한편의 글도 쓰지 않았으면서도 문학인들과의 교류만으로도
프랑스 문학에 영향력을 미쳤다니.
아주 뛰어난 여자였음은 분명한가보다.

 
IMG_20110326_183050-small.jpg


IMG_20110326_182912-small.jpg


멋진 작품, 멋진 모델.
좋아할만 하지 않은가?

그녀의 초상화도 멋지지만 그래도 이 테라코타만큼의 느낌을 주지는 못하는 듯 하다
난 역시 삼차원을 선호하는가보다 ㅎㅎ.

425px-François_Pascal_Simon_Gérard_003.jpg

- 2011년 3월 

 

출처:(와플(Waple)은 현명한 사람(Wise People)

김선호  금송어 님의 블로그 더보기
입력 : 2011.03.27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