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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우리들건강웹진]허리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앉기 기초법

by joolychoi 2009. 10. 14.

 

우리는 의자에 앉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공부에 열중하고, 누군가와 차를 마시고, 가끔은 지친 몸을 의자에 푹 내맡기기도 합니다. 이렇게 의자는 우리의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의자에 당신이 어떻게 머무는가에 따라 의자는 휴식처가 될 수도 있고, 피곤한 자리가 되기도 합니다. W(Double U)가 앞으로 5회에 걸쳐 의자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우리 주변을 돌아볼까요! 가구, 자동차, 운동기구 등…, 우리 몸과 유사한 모양의 것들이 참 많습니다. 특히 의자는 우리의 몸의 형태를 기본으로 연구하고 디자인하는 작업이 필수적입니다. 왜냐하면 직립인간인 우리가 쉬고 싶을 때는 앉거나 눕는 이 두 가지 자세를 선택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오늘날 의자는 ‘쉼터 공간’으로서의 기능은 줄어들고, 주로 ‘일하는 공간’ 혹은 ‘장시간 공부하는 공간’이 되어버렸습니다. 예로, 수험생들이 장시간 공부할 때, 몸을 비틀고, 다리를 꼬아보고, 불편한 몸을 계속 추스르고, 늘어지게 푹 잠겨보거나 허리를 90도로 꼿꼿이 세워보기도 해야 하지만, 2%가 부족한 듯 계속 의자에서 용트림 할 때가 많습니다.

이번 호는 잘 앉기만 하여도 허리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앉기 기초법을 소개합니다. 익숙해질 때까지 꾸준히 연습해보시기 바랍니다.


< 허리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앉기 기초법>


1. 양발을 마루바닥에 11자로 닿게 하고 앉는다.


2. 양손바닥을 엉덩이뼈가 만져지도록 놓는다.


3. 상체를 앞으로 충분히 숙여 엉덩이가 의자 뒤로 쭉 밀려나게 한다.



4. 엉덩이의 위치가 흔들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엉덩이 → 허리 → 가슴 → 어깨 → 머리를 차례로 올려놓는 느낌으로 상체를 일으킨다.




POINT  

■ 자신의 꼬리뼈가 의자에 깊숙히 닿았는지 확인합니다
■ 의자 높이는 다리가 90도로 세워지도록 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 의자 높이를 조절한 후에도 발이 바닥에서 떨어진다면 두꺼운 발판이나 두꺼운 책을 포개어 사용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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