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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GP파이널 3연패 도전 개성 넘치는 '코치 열전'에도 주목

by joolychoi 2008. 12. 8.
 

GP파이널, 개성 넘치는 '코치 열전'에도 주목

 

< 앵커 >

월드스타들의 경연장이 될 이번 대회에는 출전 선수들 만큼이나

코치들의 면면도 화려합니다.
개성 넘치는 코치 열전 이성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김연아가 날아 오르면 오서 코치도 함께 뜁니다.
김연아가 고난도 기술을 성공시키자 환호는 절정에 달합니다.
오서 코치는 선수와 눈높이를 맞추는 '친구 같은 지도자'입니다.
80년대를 풍미했던 스타 출신으로 선수들의 심리 상태를 파악하는 데도

정통합니다.

[브라이언 오서/김연아 전담 코치 : 현역시절에 나는 어땠을까를 생각합니다. 어떨 때는 혼자 내버려두는 게 필요하고, 어떨 때는 독려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아사다의 코치 타라소바는 스타 출신은 아니지만 지도자 경력은 가장 화려합니다.

9명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했고 국제 피겨계에도 막강한 영향력을 지녔습니다. 공격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습니다.

[타라소바/아사다 마오 코치 : 여러분이 마오를 좋아한다면, 성공한 점프만 방송에 내보내야 합니다.]

안도 미키와 함께하는 모로조프 코치는 경기 도중 선수에게 주문을 거는 듯한 독특한 제스처로 피겨팬들 사이에 유명합니다.

선수들의 경쟁 만큼이나 불꽃튀는 코치들의 장외열전.

이번 대회의 또다른 관전포인트입니다.

이성훈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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