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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웃기도 합시다

아빠 거시기

by joolychoi 2008. 3. 2.

 

아빠 거시기

 

다섯살 된 딸을 둔 부모가 아이를 데리고 목욕탕에

가게 되었다. 이 정도 나이의 딸아이면 보호자를 따라

남탕에 갈수가 있다. 얼마나 행운아인가 !

그런데 .......

애 엄마는 목욕탕 앞에서 딸을 여탕으로 데리고 가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딸아이가 자꾸 아빠를 따라 가겠다고

우겨서 결국 딸아는 남탕으로 가게 됐다.

 

 

 

딸아이가 탕안을 왔다갔다 하다가

그만 비누를 밟아 쭉 미끄러지면서 순간적으로

아빠의 거시기를 잡았다.

그래서 다행히 넘어지지는 않았다.

 

그때 딸아이가 하는 말...

"아이구 !

 

엄마따라 갔었으면 넘어져 죽을뻔 했네...”

 

--< 모셔온 글 >--

 

 

 


물새야 왜우느냐/김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