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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내 (Gaenea)
축하 해요.(경.조포함)

"발렌타인 데이(Valentine day)"?

by joolychoi 2008. 2. 14.

 

 

 

 

"발렌타인 데이"?/雪峰(설봉)

 

오늘은 요즈음 젊은이들 사이에 번지고 있는 "발렌타인 데이"

비싼 초콜렛 선물을 주고 받는다고 하는데 언제 부터? 왜?

그 由來를 알아 보기로 하겠습니다.

 

“발렌타인 데이”의 유래는 3세기경(269년) 로마시대로 거슬러

당시 황제 클라디우스는 젊은 청년들을 군대로 징집하기 위해

결혼금지령을 내렸는데 이를 거역하고 서로 사랑하는 젊은이들을

결혼시켜준 죄로 서기 269년 2월14일에 순교한 사제가

바로 성 발렌타인 사제(원명 발렌티누스 Valentinus)라는 것입니다.

 

그는 당시 간수의 딸에게 ‘love from Valentine’이라는 편지를 남겨

이것이 발단이 돼 발렌타인데이에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풍습의

기원이 되었다는 것인데 이 유래에 따르더라도 발렌타인 데이는

일반적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지 꼭 ‘여성이 남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가 순교한뒤 이날을 축일로 정하고 해마다 이 날 애인끼리

사랑의 선물이나 연애편지를 주고 받는 풍습이 생겼다고 하는데

지금은 연인들의 날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이 날은 여자가 평소 좋아했던

남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것이 허락되는 날이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 그것도 여성이 남성에게

주는 날로 우리니라 에서는 인식되고 있지만

풍속은 나라마다 다르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초콜릿 이외에도 자기만의 개성적인 선물을

준비하는 경우가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발렌타인데이의 풍속도 나라마다 다른데

장미꽃을 , 사탕을 주기도 하며, 댄스파티를 열기도하고

또 큐피트가 그려진 카드를 만들어 건네기도 한답니다.

 

롤빵을 구워 나눠먹기도 하고, 남자들은 시를 적어서 자신의

이름 스펠링 수만큼 점을 찍어 보내고 여자가 보낸 이의 이름을

맞추면 부활절에 부활절 계란을 주는 풍습도 있습니다.

 

그러면 왜 우리나라에선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게 되었을까? 이에 대해선 일본의 모리나가

제과회사가 시작했다는 설도 있답니다.

 

 

 

1960년대 일본에서는 여자가 남자에게 사랑 고백을 쉽지 않은

분위기여서 모리나가 제과에서 “이날 하루라도 여자가 남자에게

자유로이 사랑을 고백하게 하자” 는 캠페인을 벌였고

이 캠페인에서 “초콜릿을 선물하면서 고백하라”는 광고문구를

같이 넣었으며 이때부터 초콜릿 선물이 시작됐다는 것입니다.

 

이 캠페인이 10년 넘게 지속됐고 1970년대에 이르러는

초콜릿 선물이 자리 잡았다는 것이지요,

모리나가 제과는 더 나아가 “2월 14일에 초콜릿으로 받은 사랑을

3월 14일에 “마시맬로우로 보답하라”며 “마시맬로우 데이”를

만들어 마케팅에 나섰고 이후에 “화이트 데이”로 이름이 바뀌어

화이트 데이가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초콜릿 선물도 일본에서 전해 진것은 아닌지 ?

국적 없는 초콜릿 선물은 상술은 아닌지 ?

 

우리야 '발렌타인 17년, 21년'은 잘 알지만 무슨 날인지?

 알고는 지내자는 뜻에서 ....